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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사업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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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ssw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18일 (화) 20:41 판 (새 문서: == 갈등 요약 == 서울 청계천 복원 사업 갈등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시에서 추진한 청계천 복원 사업과 관련된 갈등이다. 이 갈등은 청계천과 청계천 주위에 많은 문제가 있아 청계천을 복원해 자연환경을 되살리고 도심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을 추진하려는 중에 이러한 큰 사업이 계획되로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나타낸 언론과 청계천 상인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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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요약

서울 청계천 복원 사업 갈등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시에서 추진한 청계천 복원 사업과 관련된 갈등이다. 이 갈등은 청계천과 청계천 주위에 많은 문제가 있아 청계천을 복원해 자연환경을 되살리고 도심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을 추진하려는 중에 이러한 큰 사업이 계획되로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나타낸 언론과 청계천 상인의 반발과 서울시의 사업추진이 엇갈려 상인, 서울시, 언론, 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갈등이다.

갈등 배경

청계천은 원래 서울 도심을 흐르는 자연하천이였으나 196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복개되어 도로와 상업지구로 사용되었다. 그로 인해 청계천은 하수구 역할을 하게 되면서 청계천과 청계천 주위에는 많은 쓰레기와 악취로 심각한 환경오염문제를 겪게 되었다. 또한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로들로 인해 1990년대 후반부터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2000년대부터는 환경보호와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이 더욱더 강조되면서 청계천 복원 사업의 필요성이 또 한번 제기되었다. 이후 이명박 시장(당시 서울시장)은 청계천 복원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청계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주민, 서울시, 상인들 사이에 갈등이 시작되었다.

복원 전 청계천 문제점:

-도심교통 혼잡, 통과교통 과다

복원계획 이전 청계천 지역은 5.4km에 이르는 복개구조물, 5.86km의 청계고가, 연장 11km의 차집관로 등이 있고, 하루 16.8만대 이상의 교통량이 통행하며, 이 가운데 약 62.5%는 단순 통과목적으로 이용하여, 교통부하량이 과다 집중되는 현상을 겪고 있다.

-대기오염, 소음 등 환경수준 악화

청계천 도로변의 대기환경수준을 측정한 결과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특히 미세먼지(PM10) 오염항목을 제외한 일반 기준오염물질은 서울평균치를 상회하고, 질소산화물의 경우 서울시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또한 발암성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가운데 특히 벤젠의 농도가 높게 측정되었다.

-역사유적 훼손

청계천 복개구조물 아래에 광교 등 역사유적의 일부가 남아있으며, 수표교는 장충단 공원에 이전되어 그 모습의 일부 확인만 가능하다. 그리고 하천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안에 제방을 쌓았다는 기록과 동시에 석축에 대한 기록이 있어 석축이 남아 있으리라 예측되지만, 청계천 복개공사를 거치면서 석축은 상당부분 소실된 것으로 예측했다.

-도심 경쟁력 하락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 있는 청계천 지역의 교통문제, 대기오염, 주택 및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강북도심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었으며 지난 10년간 상주인구가 5만, 고용인구가 8만 감소하고, 사업체 본사의 수는 강남의 63% 수준에 불과했다.

갈등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