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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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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yoon2368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2월 21일 (토) 21: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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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공직박람회는 대한민국 내 다양한 공직 직무와 관련 직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행사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방면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직무 설명, 상담,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며, 나아가 공직을 전반적으로 대중에게 홍보하는 역할 역시 함께 한다.

개념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공무원 채용 정보와 공직의 비전, 가치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형식으로 전환되어 전국 각지에서 직접 청년층과 소통하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채용 절차, 직무 정보, 그리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소개하는 기능도 있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적

  • 공직 채용정보 제공: 공무원 채용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공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공직 이미지 제고: 올바른 공직관을 가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공직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청년층이 공직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다.
  • 청년 소통 강화: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공직과 청년 간의 거리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공무원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공직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

주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며,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다양한 정부 부처 및 기관들이 협력하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공직홍보 협의체’라는 협업 체계를 통해 국가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공무원 및 특정직 공무원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나 대학 등과 연계하여 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전국적으로 약 30회의 순회 행사를 진행한다.

역사

공직박람회는 대한민국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직 채용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공공부문에 대한 국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1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공공 채용 행사로, 점차 규모와 내용이 확대되며 발전해 왔다. 또한 2023년 이후로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로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수요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사의 종류도 증가하며 확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배경

공직박람회의 등장은 여러 사회적, 경제적 요인에 의해 촉진되었다.

  • 공공부문 인재 확보: 정부와 공공기관은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채용 과정을 공개하고 지원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기능을 한다. 최근 공직의 경직성과 폐쇄성으로 부정적 인식이 많이 증가하였는데, 공직박람회를 통해 젊은 인재의 유입을 증가하고자 한다.
  • 취업난 해소: 청년 실업률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물가 상승과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인해 취업 준비생도 매우 높아졌다.[2] 따라서 민간에 비해 안정적인 공직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공직 관련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 정부 홍보 및 인식 제고: 국민에게 공공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기능을 한다. 공무원 관련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공직 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3][4]나아가 공공부문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지원률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다양한 공직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함으로써 쉽게 채용 절차와 직무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주요 변화와 발전

  •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로의 전환: 2023년부터는 기존의 대형 전시장 중심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벗어나, 전국의 대학과 고등학교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박람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의 변화를 통해 취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단기간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박람회와 달리 2024년 기준 8월에서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하면서 장기간 다양한 장소에 걸쳐 운영된다.
  • 코로나19 팬데믹과 온라인 박람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박람회가 도입되었다. 이후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2023년부터 다시 오프라인 중심으로 전환되었으나 여전히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 참여 기관의 확대: 초기에는 중앙행정기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점차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2024년에는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부처들이 협력하여 더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 프로그램 다양화: 모의시험, 1:1 멘토링, 정책 현장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으며,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주요 행사

2019년 공직박람회 추진계획[5]
섹션 주요 코너 프로그램 내용
공직 채용 안내 공정채용관

공직 역사-가치관

공개-경력채용관

인사혁신관

기관별 채용관

- 채용절차 공유 및 채용비리 근절 노력

- 시대별 공무원의 역할과 변천과정

- 공채시험 전반에 대한 안내

- 개방형 직위제도, 국민추천제도 등 홍보

- 기관별 특성에 맞추어 부스 운영

맞춤형 채용 서비스 직종별 채용설명회

공직선배 1:1 멘토링

PSAT 예제풀이

9급 모의 필기시험

모의면접 체험

- 채용 직종별 직무와 추구하는 가치 등 소개

- 현직 공무원과 1:1 상담 코너

- PSAT 영역별 예제 풀이 후 질의응답

- 9급 공채시험 전과목을 풀어보고 확인

- 실제 공무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면접 체험

부대 행사 개막식

특별강연

면접/소통 특강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

직업심리검사

- 개막 선언, 축사, 시상 등

- 유명인사나 공직 선배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

- 올바른 면접정보 및 노하우 전달

- 선배공무원이 차신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달

- 직업선호도와 개인 능력 및 흥미 탐색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온라인 행사도 강화하면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 있는 대학교와 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다양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로 채용 설명회, 멘토링, 모의면접, 현장 견학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이 포함한다.[6]

각각의 부분을 섹션으로 나눈 후에, 다시 주요 코너로 내용을 구분한다. 2022년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공직박람회에서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채용안내, 맞춤형 채용서비스, 일자리 정보서비스 그리고 부대행사까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는 직접적인 채용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공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공직자의 의무 소개, 공직 사회 내부의 인사정책 안내, 나아가 해외봉사나 해외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직박람회 자체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7] 등 젊은 층 수요에 맞추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채용 설명회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각 공직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직무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PSAT 예제풀이, 9급과 7급 모의시험 그리고 5급 모의고시 등 시험에 관한 정보와 체험도 가능하며, 응시방법 안내나 절차 및 규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직종별로 구분하여, 일반직뿐만 아니라 경찰, 군인, 소방, 민경채 등 다양한 직렬에 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나아가 단순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조직 내 복지와 교육 등 입직 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설명회도 운영한다.[6]

멘토링

현직 공무원과의 상담 코너를 마련하여 공무원 입직 후 전반적인 공직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방식과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며, 5급, 7급, 9급 공채 및 지역인재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단 대부분의 행사와 달리 멘토링의 경우에는 사전 접수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다.[1]

모의면접

실제 공무원 시험과 유사한 면접을 진행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면접 이후 결과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실제 면접위원이 참여하기도 하며,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면접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8]

오프라인 방식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면접관련 정보와 피드백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9]

장애인들에게도 면접 시 나타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공단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행사

개막식부터 시작하여, 유명인사의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같은 일시적 특별행사를 개최하기도 하며, 여러 영상물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추가적으로 직업심리검사를 제공하여 단순히 공직에 대한 적성을 보는 것 뿐만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10]

[11]

참여 기관

인사혁신처에서 주최하며, 크게 중앙 부처들이 소속되어있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타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하며 총 58개 기관(중앙행정기관: 28, 헌법기관: 3, 지방자치단체: 10, 공공기관 17)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에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기관이 해당된다.

중앙행정기관

주관 기관인 인사혁신처를 포함하여, 외교부, 국방부, 교육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우정사업본부, 국가정보원, 기상청 등이 해당된다.

지방자치단체

서울시 뿐만 아니라 각 도와 시에서 협력하여 함께 참여하며 주로 서울특별시와 광역시 그리고 도에서 주로 참여한다. 또한 교육부 산하의 지방교육청도 이에 해당하여 함께 참여한다.

나아가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공직에 대한 채용박람회를 열기도 한다.

전북특별 자치도 <2025 피어나 공직채용 설명회>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11월 7일 전국 최초로 지방 공공인력 채용을 위한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인사혁신처,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소방청 등 중앙 행정기관 9개소와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산하 공공기관 16개소가 함께 참여한다. 총 28개 기관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교육행정직 및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12]

참가 대상 및 참여 방법

  • 참가대상: 공직 진출을 희망하거나 설정 단계에 있는 청년층을 주로 대상으로 하지만, 고등학생, 일반 시민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 참여방법: 박람회 기간에 맞추어 공직박람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기본적인 행사는 현장에서 바로 진행이 가능하지만, 멘토링과 같은 일부 행사에 대해서는 공직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성과 및 영향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로 전환되면서 여러 긍정적인 성과와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공직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직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였다. 또한 젊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하여 조직에 대한 직접적인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공직 사회의 폐쇄성, 경직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 인기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다시 공직과 공직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13] 따라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어 적절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공직박람회에 대한 참여도 높아지는 동시에,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자료를 기준으로 2018년에 비해 5.3% 증가한 90.5%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서울 행사의 참가자 만족도는 역대 최대인 91.4%를 기록하였다. 또한 관람객 수 역시 43,900명(서울행사 관람객: 약 28,500명/광주행사 관람객 약 15,400명)을 돌파하여 예년 대비 7,100명(19.3%)이 증가하였다.[14]

인재 유치

  • 다양한 기관 참여: 인사혁신처를 비롯한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여러 주요 기관이 참여하여, 공직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공무원으로 한정하지 않고 공기업도 참여하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공직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 체험형 프로그램: 모의 면접, 1대1 상담(멘토링), 직무 검사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공직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 접근성 향상: 다양한 곳에 거주하는 수험생들과 공직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공직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기존 공직박람회가 서울과 지방 도시 한 곳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로 전환되면서 물리적인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공직 진출 지원

  • 채용 정보 제공: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특정직 공무원 및 공기업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청년들이 구체적인 채용 절차와 요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모의 시험과 면접을 통해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 정책 현장 견학 기회: 희망자에게 정책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이 실제 정책이 어떻게 실행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15] 이는 공직의 중요성과 역할을 직접 체감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였다.
  • 청년과의 소통 강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년 홍보대사 활동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이 행사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정책 수요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또한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여, 향후 박람회에 반영하고 있다.[16]

참고 문헌

찾아가는 공직박람회(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인사혁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