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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연합
1. 등장배경
2019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음. 인구의 분산,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 대두
2. 의미
광역연합은 “행정적으로 구분돼 있으나,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통근·통학 등 일 상생활 또는 경제활동이 기능적으로 연계돼 있는 대도시권을 의미하며, 행정구 역을 초월하여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중소도시가 기능적 상호연관성과 지리적 근접성(Geographical Proximity)에 기반하여 경쟁력을 갖는 행정·경 제·산업 공동체”로 정의할 수 있다. 즉 지방자치단체가 상호협력을 통해 행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시도 단위로 분산된 자원을 통합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 하며, 광역교통망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메가시티는 학문적으로 명확하게 정의된 개념이라기보다는 정책적으로 접근되고 있는 개념으로 간주할 수 있다. 위키백과사전(2020)에 따르면, 메가시티는 기본 적으로 인구 규모가 1,000만 명을 넘는 단일의 도시를 의미한다. 그러나 일반적 으로는 각 도시의 생활권 인구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에는 메가시티를 메가시티 리전(Mega City Region)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부분 정책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3. 부울경 메가시티
메가시티 전략 측면에서 보면, 부울경 메가시티는 인구 783만 명(2021년 3월 기준)에 면적이 12,360㎢에 달하는 부울경권 전역을 범위로 해, 대도시 거점 중심 연계발전전략을 통해 구축된 초대형 도시지역권이다. 경제산업, 관광, 교통 등 분야의 광역적 정책이 공동 추진되고, 권역 내 지역 간 연계와 교류가 심화된다. 부울경 지역은 메가시티 전략에 따른 노력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한다. 전략의 본질에 충실하면 부울경 수준에서는 권역 내 최대 도시인 부산을 비롯하여 인구 100만이 넘는 울산, 창원 등 3개 대도시가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지방행정연구원(2021), 지방자치 이슈와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