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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전탑 건설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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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ffk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15일 (토) 21:06 판 (새 문서: == 갈등 배경 == 충남 당진에서 아산시 탕정면을 지나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송전탑 설치 문제를 놓고 당진시 주민들과 한국전력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당진시에는 한국 동서 발전 충남 당진 화력 본부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현재 당진시에 세워진 송전탑의 총 수는 526(528/2023년 3월 기준)기에 이르고 송전 선로의 길이만 해도 163,700m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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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배경

충남 당진에서 아산시 탕정면을 지나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송전탑 설치 문제를 놓고 당진시 주민들과 한국전력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당진시에는 한국 동서 발전 충남 당진 화력 본부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현재 당진시에 세워진 송전탑의 총 수는 526(528/2023년 3월 기준)기에 이르고 송전 선로의 길이만 해도 163,700m인데 비해 지중화가 이루어진 것은 770m에 지나지 않는다. 그 중 76만 5000볼트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고압 송전탑이 80기가 있다. 당진시에 있는 화력 발전소는 주로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석탄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싼 반면 대기를 오염시키고 미세 먼지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1] 한국전력은 당진시 우강면 부장리 마을 바로 앞에 송전탑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은 송전탑으로부터 나오는 전자파가 어린아이들과 고령층을 포함하여 주민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찬성

당진 송전탑 건설 문제에 있어서 찬성측은 한국전력이다. 송전탑에서 나오는 고압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여 암 발병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에 대립하고 있다. 송전탑과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발암 가능성 물질로는 분류 했을지라도 전자계 노출에 의해 암이 진전된다는 생체작용은 밝혀진 바 없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까지 국제노출 가이드 라인 이하에서 건강에 영향이 있다고 국제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1. 『당진 환경 운동 연합 송전탑 실태 조사 보고』(당진 환경 운동 연합,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