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조직

1. 기상청 소개 및 연혁

기상청 소개

기상청이란 대기 관측 및 분석을 통해 날씨를 파악하여 전달하는 기상예보를 주 업무로 하는 기관으로, 이러한 지상기상관측과 더불어 고층, 해양, 항공, 레이더, 지진과 같은 기상 관측과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나라의 중앙행정기관이다. 행정부의 19부 3처 19청 중에서 청에 해당하며, 기상청은 환경부에 소속되어 있다.

기상청의 연혁

이러한 기상청의 조직 관련 연혁은 '국립중앙관상대'라는 이름으로 1949년에 첫 발축되었고, 1961년 『기상업무법』의 제정을 통해 법률에 기반을 둔 행정기관으로서의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에 1963년에 '중앙관상대'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64년에는 기상청의 업무를 골자로 규정하는 『기상현업업무규정』이 제정되기도 하였고, 1982년에는 '중앙기상대'로 또다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90년에 행정청 조직인 '기상청'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후 2005년에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되었고, 과거 제정된 기상업무법을 『기상법』으로 개정하였으며, 추가로 기상관측 표준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자료의 공동 활용을 도모하는 『기상관측표준화법』이 같은 해에 제정되었다. 이후 2009년에는 『기상산업진흥법』, 2014년에는 『지진·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예보 및 특보 등의 업무 뿐만 아니라 기상관련 상품 및 용역과 관련하여 이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업무와 지진 및 화산 등을 관측하는 업무 또한 법률에 기반을 둘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업무 변천의 연혁으로는 1964년에는 특보, 그 다음해에는 주간예보와 예측 선행 시간이 10일 이상의 기간의 날씨를 예보하는 장기예보가 1965년에 발표되었고, 지형적 특성에 의해 특정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기상 현상을 예보하는 국지기상예보가 1983년에 시작하였으며, 1984년에는 기상특보 예고제가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1987년에는 자동기상관측(AWS)업무를 시작하기도 하였다. 1988년에는 남극세종지기에서의 기상관측도 시작되었고, 1990년에 5일 예보제가 실시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1993년에는 주간예보를 매일 발표하기 시작하였으며, 빠른 계산 능력을 통한 정확한 기상 및 기후의 예측을 위한 슈퍼컴퓨터 1호기가 1999년에 도입되고, 2000년에는 기상관측선인 기상2000호의 운항이 개시됨으로써 해양 기상 예보를 위한 해양의 기상 관측 및 자료 수집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2008년에는 국가태풍센터를 신설하며 태풍에 관한 관측도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구체적인 지역별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동네예보가 시작되었다. 더불어 2010년에는 천리안위성을 발사함으로써 기상 감시 및 위험기상요소를 확인하고 해양 정보 감시와 통신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위험 기상 요소 탐지 및 정보 제공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상레이더센터 또한 같은 해에 신설되었다. 2012년에는 우주기상에 관한 예보 및 특보의 대국민 서비스가 실시되었고, 2013년에는 10일간의 날씨를 예보하는 중기예보가 시작되었다.

마지막으로 기상청의 국제적 차원에 관한 연혁으로는 1956년에는 당시 '국립중앙관상대'였던 기상청이 68번째 회원국으로 세계기상기구(WMO)에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세계기상기구(WMO)는 기상 및 기후 관측과 공유를 하는 UN 산하 국제기구이다. 이후 아시아 및 태영양 지역의 기후 정보와 관련한 국제적 차원의 기후예측 전문 기관인 APEC 기후센터가 2005년에 개소되기도 하였으며, 2007년에는 과거 가입했던 세계기상기구(WMO)의 집행이사국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이후 2009년에는 세계기상기후인 WMO의 장기예보선도센터를, 2012년에는 전지구정보시스템센터인 GISC를 유치하며 기상 시스템에서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였고, 2015년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의 의장으로 당선이 되기도 하였다.

즉, 이러한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통하여 과거 '국립중앙관상대'였던 기상청이 현재 우리가 아는 기상청으로써의 업무와 조직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처럼 조직 및 업무, 그리고 국제적 위상에서 계속된 발전을 거듭해 성과를 이루어낸 과거와 같이 현재 기상청은 계속 발전 중에 있다.

2. 기상청의 조직

기상청은 기본적으로 본청과 소속기관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으로는 기상청 본청, 수치모델링센터,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지방기상청 7곳, 국가기상위상센터, 기상레이더센터, 국립기상과학원, 항곡기상청으로 구성된다. 이때 본청은 6곳의 국(관 및 센터)와 28곳의 과(센터), 5개의 팀으로 구성되고, 더불어 소속기관은 1차 기관 13곳과 2차기관 16곳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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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본청

기상청 본청은 기상청장, 그 산하의 차장, 더불어 그 산하에 6곳의 기관인 운영지원과, 예보국, 관측기반국, 기후과학국, 기상서비스진흥국, 지진화산국으로 구성된다. 또한 기상청장의 보좌기관으로써 대변인, 차장의 보좌기관으로써 감사담당관, 더불어 기획조정관이 보좌기관으로 구성된다.

1) 예보국

예보국은 예보 및 특보 기본계획 관련 업무, 기상 정보의 통보 업무 관련, 전국의 예·특보 분석과 총괄, 예보분석기법 개발 업무, 태풍 예측 기본계획 관련 업무 등 예보 및 특보와 관련한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기관이다. 예보국은 3곳의 과와 1곳의 센터, 2곳의 팀, 그리고 총괄예보관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소속 기관은 다음과 같다.

• 예보정책과
• 총괄예보관
• 예보기술과
• 국가태풍센터
• 재해기상대응팀
• 영향예보지원팀

2) 관측기반국

관측기반국은 지진관측을 제외한 기상관측과 이러한 기상관표준화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국가기상관측 시설의 조정 및 운영과 관측망의 조정 및 구성 등 기상관측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구성관측기반국은 관측기반국은 5곳의 기관으로 분류되며, 3곳의 과와 1곳의 센터, 1곳의 팀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소속 기관은 다음과 같다.

• 관측정책과
• 계측표준협력과
• 정보통신기술과
•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 정보보호팀

3) 기후과학국

기후과학국은 기후 예측과 기후변화, 이상기후 및 기후 변화에 관련한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4곳의 과와 1곳의 팀으로 구성되어 총 5곳의 기관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소속 기관은 다음과 같다.

• 기후정책과
• 기후예측과
• 해양기상과
• 기후변화감시과
• 수문기상팀

4) 기상서비스진흥국

기상서비스진흥국은 기상산업 등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기상자료 관리 관련 계획 수립, 기상관측자료 및 기상자료 관리 등 기상산업과 기상자료와 관련한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기관이다. 기상서비스진흥국은 2곳의 과와 1곳의 센터로 구성되는 기관으로, 구체적인 소속 기관은 다음과 같다.

• 기상서비스정책과
• 국가기후데이터센터
• 기상융합서비스과

5) 지진화산국

지진화산국은 지진 및 지진해일, 화산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기준설정, 특보 생산 및 관측 등 지진, 지진해일, 그리고 화산에 관하여 포괄적으로 대부분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진화산국은 3곳의 과와 1곳의 팀으로 총 4곳의 기관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지진화산정책과
• 지진화산감시과
• 지진화산연구과
• 지진화산기술팀

6) 기획조정관 (보좌기관)

기획조정관은 예산 및 행정관리, 국회, 성과관리, 소관 법제 업무 및 소관의 행정심판과 소송 사무, 국제협력 관련, 연구개발사업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기획조정관은 4곳의 담당관으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기획재정담당관
• 혁신행정담당관
• 연구개발담당관
• 국제협력담당관

기상청의 소속기관

차장 산하의 기상청의 소속기관에는 총 7곳의 기관이 있다. 구체적으로 수치모델링센터,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지방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기상레이더센터, 국립기상과학원, 항공기상청으로 분류된다.

1) 수치모델링센터

수치모델링센터는 수치예보 및 수치예보잘 관련, 자료동화와 동네예보모델 등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2곳의 과와 1곳의 팀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수치모델개발과
• 수치자료응용과
• 수치예보활용팀

2)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기상, 기후 및 지진 분야의 교육훈련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2곳의 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교육기획과
• 인재개발과

3) 지방기상청

지방기상청은 총7곳의 지방기상청으로 분류되며, 각 기상청에는 기상대가 소속되어있기도 하다. 구체적인 지방기상청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 수도권청기상청 (소속 기상대 : 인천기상대)
• 부산지방기상청 (소속 기상대 : 울산·창원기상대)
• 광주지방기상청 (소속 기상대 : 전주기상지청, 목포기상대)
• 강원지방기상청 (소속 기상대 : 춘천기상대)
• 대전지방기상청 (소속 기상대 : 청주기상지청, 홍성기상대)
• 대구지방기상청 (소속 기상대 : 안동기상대)
• 제주지방기상청

4)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는 기상위성 관측 및 운영, 협력, 관측자료, 장비, 분석 등에 관한 기상위성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를 모두 담당하는 기관이다. 3곳의 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위성기획과
• 위성운영과
• 위성분석과

5) 기상레이더센터

기상레이더센터는 기상레이더의 운영 등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기상레이더 관측 기준 및 제도 관련, 기상레이더 관측망 및 관측자료 관련 업무 등 기상레이더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기상레이더센터는 2곳의 과와 1곳의 팀으로 구성되며,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레이더지원팀
• 레이더운영과
• 레이더분석과

6) 국립기상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은 대기의 역학적 구조, 기상관측, 예보, 기후, 대기와 해양 등에 관한 연구 업무를 주업무로 하는 기관으로, 3곳의 과와 4곳의 부, 그리고 1곳의 팀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기획운영과
• 예보연구부
• 관측연구부
• 기후연구부
• 기상응용연구부
• 지구대기감시연구과
• 인공지능기상연구과
• 기후변화예측연구팀

7) 항공기상청

항공기상청은 책임운영기관으로써, 항공기의 안저 및 효율적이 운항을 위한 기상정보 수집 등에 관한 업무 및 항공기상의 관측과 예보 향상과 관련한 연구 및 항공기상과 관련한 용역과 수탁사업과 같이 항공 운영과 관련한 기상업무를 담당한다. 항공기상청은 3곳의 과와 1곳의 팀 그리고 공학기상대와 공항기상실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소속기관은 다음과 같다.

• 기획운영과
• 예보과
• 정보기술과
• 차세대항공기상팀
• 공항기상대(5)
• 공항기상실(2)

기상청의 산하기관

그 외의 기상청의 산하기관에는 기상산업 진흥 및 기상정보 활용과 유통 지원과 관련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슈퍼컴퓨터에 설치 및 이를 통하여 예보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치예보모델의 개발을 담당하는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APEC 기후센터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