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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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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s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1월 13일 (수) 17:56 판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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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충주맨은 대한민국 공무원인 김선태 공무원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운영을 더불어 충주시를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충주시 홍보맨, 즉 충주맨이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다. 전통적인 행정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 행정의 틀을 깬 인물로서 적극 행정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인사혁신처 위촉 적극행정 강사로서 전국 각지에서 교육 특강을 진행을 하기도 하며, <홍보의 신> 집필, 방송 활동, 유튜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

충주맨(김선태)은 대한민국 충주시의 공무원이다. 지방행정주사 (6급) 공무원이며, 홍보담당관 홍보팀 소속이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운영을 주 업무로 담당하고 있다.[1] 2016년 충주 시청에 공무원으로 들어가 2018년부터 홍보 분야를 담당하게 되었다. 8급 서기로 유튜브를 시작했지만 2021년 7급 주사보로 승진했으며, 2024년에는 6급 주사로 승진하여 현재는 6급 지방행정주사이다.

진행활동

유튜브 담당 이전

충주맨은 홍보팀 소속이기 때문에 유튜브 운영을 맡기 전에는 페이스북 담당자로 충주시를 홍보했다. 당시 고구마 축제 홍보 포스터가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고구마축제포스터 사진 올리기) 충주맨의 B급 감성을 잘 나타내주는 포스터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유명한 포스터 중에는 충주 대학찰옥수수 포스터가 있다. (사진올리기) 특히 이 포스터들에 사용된 '눈에는 눈, 이에는 옥수수', '고구마계의 호날두, 고날두'라는 유쾌하면서도 창의적인 문구는 충주시 농산물을 홍보하는 종이 가방에 새겨지기도 했다.

유튜브

현재 SNS는 다른 담당자가 맡아 운영 중이며, 충주맨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기획과 촬영, 편집, 섭외 모든 부분을 혼자 운영 중이다. 이는 모두 최소한의 예산(62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특정 사업을 홍보하기보다는 충주시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일을 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충주시 유튜브 영상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공개로, 충주시의 정책 홍보나 공무원 인터뷰, 충주시 행사 등 충주시와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공유하고 홍보한다. 2024년 11월 기준 구독자는 76.3만명이고, 동영상은 308개가 업로드되었다. 누적 조회수는 298,566,982회이다. 2019년 4월 8일에 유튜브에 가입하여 약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2024년 10월 기준 충주시 인구가 20만 7,318명으로, 충주시 인구의 3배가 넘는 구독자 수를 얻게 된 것이다.

유튜브 성공 요인

충주시 유튜브가 타 지자체 유튜브와 다르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던 것의 바탕에는 충주맨의 적극행정이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성공 요인을 설명하면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닌, 수요자가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틀을 깨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이러한 선례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새로운 시도로 홍보할 수 있도록 바꾼 것처럼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고 하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이처럼 기존 틀을 깼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나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주도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타 지자체 유튜브는 영상을 올리기까지 많은 승인과 확인, 수정 과정을 거치는 것에서 정제되고 다소 소심한 결과물, 기존의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물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충주시 유튜브는 현재 충주맨이 모든 권한을 지니고 있고, 영상 업로드에 있어 결재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유튜브 운영 초반에는 결재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보고를 하고 승인이 되기 전 업로드를 해버리는 방식으로 파격적인 영상들을 검열 없이 올릴 수 있었는데, 현재는 유튜브가 성공하여 모든 권한을 지니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도전하는 자세만으로 성공한 것이 아닌 마케팅에서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방식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충주시 유튜브의 가장 큰 특징은 'B급 감성'이다. 특히 당시 유행하는 밈같은 것을 발 빠르게 홍보하고자 하는 주제와 접목시켜 영상을 제작한다. 일례로, '공무원 관짝춤' 영상은 당시에 유행한 관짝밈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조회수 1029만 회를 기록했다. 기존 지자체 유튜브 홍보 영상들은 창의성보다는 홍보하고자 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많은 장비와 많은 예산 등을 활용하여 길고 자세하게 영상에 담으려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흥미롭고 자극적이며 짧고 굵은 영상들이 넘치는 유튜브 안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충주시 유튜브는 홍보하고자 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우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뭔지, 어떻게 해야 볼 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기 때문에 정보 전달에만 치우치지 않고, 'B급 감성'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대부분의 영상을 30초 이내로 짧게 제작하여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게 하였다. 최근 한 달 내의 영상 길이를 보면 11초 영상도 있으며, 가장 긴 영상이 1분 30초밖에 되지 않는다.

유튜브 영상

지역별 유사사례

유사 지자체 유튜브

유사 지자체 유튜브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