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 위키(Public Policy Wiki)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공공정책 위키 시작하기

기업도시

Public Policy 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기업도시의 개념과 특징

기업도시는 산업입지와 경제활동을 위하여 민간 기업이 산업·연구·관광·레저·업무 등의 주된 기능과 주거·교육·의료·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기능을 고루 갖추도록 개발하는 도시를 말한다. 기업도시 유형에는 산업교역형, 지식기반형, 관광·레저형이 있다.[1]

기업도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민간 주도 개발: 기업도시의 개발은 민간 기업이 주도한다. 정부는 기업도시의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도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자족적 복합기능: 기업도시는 산업, 연구, 관광, 레저, 업무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자족적인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도시 내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 국가균형발전 도모: 기업도시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기업도시의 조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기업도시의 추진 배경

기업도시는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추진되었다.

  • 수도권 집중 완화: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인구, 자본 등의 과밀은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기업도시의 조성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 민간 투자 활성화: 기업도시의 조성은 민간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었다. 정부는 기업도시의 조성을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자 하였다.

기업도시의 성과 및 향후 과제

  • 기업도시의 성과: 기업도시의 조성으로 기업도시 입주 기업의 증가와 지역주민의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며 이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도모을 꾀하였다. 기업도시의 조성을 통해 수도권에서 지역으로의 인구와 기업의 유입이 이루어졌고, 지역의 경제 성장이 촉진되었다.
  • 기업도시의 향후 과제: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업의 유치가 필수적이다. 기업도시의 입지 조건과 기업 지원 정책을 개선하여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업도시의 조성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야 한다. 기업도시 내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연구동향

조철주(2005)[2]는 기업도시 개발을 지역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한 전략을 연구하였다. 그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역사회의 중산층 주민과 숙련노동자뿐만 아니라 미취업 주민, 저임금 노동자, 저소득층 주민, 농민 등 개발로부터 소외된 주민들도 기업도시 개발정책의 수혜자가 되도록 정책을 잘 조율해야 한다. 다음으로, 현재 파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정책들을 기업도시와 서로 연관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연계정책을 개발하여 기업의 이익이 당해 기업도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전체에 배분되도록 해야 한다.

이정록(2016)[3]은 대표적인 기업도시 중 하나인 광양시를 사례로 2001~2010년간 인구이동과 인구 구조의 변화를 고찰하였다. 광양시 인구는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1년 138,468명에서 2010년 145,512명으로 늘어났다. 인구증가로 2010년 인구구조에서 30대와 40대 비중이 전체의 35%를 차지하였다. 2001~2010년 동안 순이동은 -2,925명으로 전출초과를 보였지만, 2008년 이후에는 19세 이하 연령층을 제외 한 모든 연령층에서 전입초과를 나타냈고 전입 사유는 직업(49.5%)이 가장 많았다. 광양시 인구증가와 전입 초 과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광양제철소와 제철관련 기업의 입지, 광양컨테이너부두 건설과 개항, 광양만권경제 자유구역 지정과 관련된 개발사업, 이들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되어 추진한 광양시의 지역정책 등이었다. 결과 적으로 광양시에서 행해진 각종 지역개발사업으로 제조업 관련 사업체가 증가하였고, 사업체 증가는 젊은 전 입자 증가와 출생자 증가로 전이되어 광양시 인구가 증가하였다.

홍길종 & 배선학(2021)[4]은 강원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의 인구이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저자가 상이한 두 도시의 인구이동 특성을 비교분석한 것은 두 도시가 각각 공공기관 이전과 민간기관 유치라는 상이한 접근방법으로 조성되었으므로 두 도시의 인구이동 특성도 상이한가를 보기 위함이었다. 본고는 인구이동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하였고, R과 Sankey, Diagram의 networkD3 모듈을 활용하여 분석결과를 시각화하였다. 분석 결과, 강원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 모두 원주시 인구증가와 원주시 내부의 인구이동에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인구구조와 인구지표에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젊은 인구의 유입으로 기업도시의 인구특성이 크게 변화하였다. 원주시 내부 이동을 제외하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에서 이주한 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들이 강원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로 전입한 사유는 주택, 직업, 가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링크

각주

  1. NABIS 정책용어사전
  2. 조철주. (2005). 기업도시와 지역발전: 기업도시의 개발을 지역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한 전략. 한국도시지리학회지, 8(1), 17-28.
  3. 이정록. (2016). 기업도시 인구이동과 인구구조의 변화: 광양시를 사례로. 대한지리학회지, 51(6), 837-851.
  4. 홍길종, & 배선학. (2021). 강원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의 인구이동 특성 분석.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4(3), 3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