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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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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속적인 직무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발생하는 정서적, 신체적, 정신적 탈진상태를 말한다

직무스트레스와 번아웃은 밀접하게 연결 되어있음→직무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번아웃으로 이어짐


번아웃은 '태워 없애다, 소진되다'라는 의미의 번아웃(Burnout)에서 유래된 말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인 직업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


대표적인 번아웃 증상으로는 정서적 탈진, 냉소적 태도, 성취감 저하가 있음

증상

  • 신체적 피로 : 잦은 두통, 소화불량, 수면 장애 등 신체적인 이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 정서적 고갈 : 감정 조절이 힘들고 쉽게 화를 내거나 울적해지는 상태가 나타난다. 이는 일상에서 흥미를 잃고 의욕을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 업무 효율 저하 :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과 창의력이 떨어지며, 실수가 잦아지고 효율성이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게 된다.
  • 사회적 거리두기 : 사람들과의 관계를 피하게 되고, 동료나 상사와의 의사소통도 줄어들면서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

설문조사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가 직장인 약 19만명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설문조사에서 88.6%가 번아웃을 경험했으며 체계적이지 못한 업무진행(65.3%)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전상원 교수는 ”삶의 목표가 있는 사람은 직장을 목표달성수단으로 본다“며 ”목표가 명확한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순한 업무활동을 넘어 일 자체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힘으로써 직무스트레스를 극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무가 끝나도 불안과 긴장이 완화되지 않거나 우울감이 크다면 지금의 일이 적성에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업무와 적성이 불일치한다면 상사나 동료와의 면담, 자기평가도구 활용, 개별면담, 네트워크활동 등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선을 다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른 일을 경험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는 과정에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성장할 수 있기 때문.

전상원 교수는 “적성을 찾으려면 최소 3~4개의 선택지를 경험해보고 그 후에도 모르겠다면 비슷한 일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일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해결방안

  • 업무 분배 조정 : 조직 차원에서 적정한 업무량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업무량을 부여하는 것은 스트레스와 번아웃 예방의 첫 단계다.
  • 상사와의 소통 강화 : 주기적인 면담과 피드백은 직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상사나 동료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격려와 칭찬을 받는 경험은 업무 동기를 높인다.
  • 워라밸 지원 정책 : 휴가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퇴근 후에는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정시 퇴근 문화나 유연 근무제 도입 등이 좋은 예다.
  •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 : 사내 상담 프로그램, 멘토링 제도,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은 번아웃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필요시 외부 전문가와의 상담을 연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련 법과 제도

  • 직무 스트레스 관리 제도 : 일부 기업에서는 직무 스트레스 조사를 통해 구성원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이는 주기적인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근로시간 단축 정책 : 정부는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여가 시간을 보장하여 번아웃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