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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생육 환경 개선 사업 (서울시)
1. 개요
- 가로수의 의미
가로수(街路樹)는 길가에 줄지어 심어 놓은 나무를 말한다. 통상 도시 미관과 신선한 공기,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등의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된다.[1]
- 생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
가로수는 도시에 쾌적하고 시원한 녹음을 주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주고, 탄소를 흡수하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고,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가로수는 녹지가 부족한 도시에 야생동물 서식지를 제공하고 단절된 도시녹지를 연결하여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이바지한다. 도시의 외곽산림과 잔존 산림, 공원, 하천 등을 도로변 가로수가 연계하여 도시 생태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가로수는 도시환경 및 시민건강의 녹색혈관 역할을 한다.[2]
도시숲과 가로수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도 기여한다. 도시숲은 서식지를 만들고 개선하고, 생물 다양성의 풀을 구성하며, 토양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토지 복구에 기여한다. 도시와 주변의 나무와 숲은 탄소를 격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직접적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고 에너지 절약, 도시 열섬효과 감소, 홍수 완화 등에 간접적으로 기여한다.[3]
- 도시에서 가로수와 시민의 상호관계
사람의 관점 | 나무의 관점 | |
---|---|---|
상대에 대한 인식 | - 집 근처 가로수를 잘 모르고 대부분 은행나무로 인식
- 주로 벚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선호 - 오래 거주한 사람일수록 가로수에 대한 강한 애착심 시민이 기대하는 가로수의 기능 |
- 도로옆 좁은 보행로가 삶의 터전
- 도시 발전의 역사와 도시경관 변화에 반영 - 다양성을 존중해주지 못하는 도시 |
기대하는 기능 | -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 도시열 및 폭염완화
- 보댕공간 그늘제공 등 걷고 싶은 거리 |
-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인식과 보살핌 요구
- 나무에게 바라는 만큼 최소한 생육환경 요구 |
서로에
의한 불편함 |
- 뿌리융기로 보행불편, 큰나무 도복 안전사고 위험
- 지독한 은행나무 열매냄새, 상가간판 가림 |
-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개성과 존엄성 훼손
- 오래되면 베어지는 문제 |
서로에
대한 한계 |
- 과도한 가지치기로 가로수 환경의 훼손할 수 있음. | - 뿌리와 줄기의 성장으로 보행 불편 야기
- 가지의 성장으로 간판을 가리고 가을철 열매 냄새 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