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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Wee) 프로젝트
개요
위(Wee) 프로젝트는 교육부가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 혹은 학교 부적응 학생 해소 및 인적 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학생, 특히 위험 학생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의 합성어이며, 위(wee) 프로젝트의 뜻은 나(I)와 너(You) 속에서 우리(We)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도하고 학생에게 감성과 사랑이 녹아 있는 위(wee) 공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자는 의미이다.
법적 근거
위(wee) 프로젝트 사업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교육부 훈령 제329호)[1]
주요 연혁
2008년 3월, 대통령 공약사업 ‘학교안전관리통합시스템‘으로 선정되어 추진: 돌볼학생통합지원센터 시범 운영(30개소), 학교 내 대안교실『친한친구 교실』운영(200교), 학교 상담망 구축 정책연구학교 운영(47교) 등의 프로그램 운영
2008년 10월, 「Wee 프로젝트」 사업 추진
2009년, 「Wee 프로젝트」 계획 수립 및 추진 - 2009년 2월 충남 천안교육청 Wee 센터 개소 등 31개 Wee 센터 운영
2012년 12월 20일, 「교육과학기술부 훈령」 훈령 제274호 ‘위(Wee) 프로젝트 사업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 - 한국교육개발원 Wee 프로젝트연구특임센터를 사업전담 기관으로 지정
2012년 2월,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에 근거하여 위(Wee) 센터를 ‘학교폭력 전문 기관’으로 운영
2013년 7월, 박근혜 정부 국정 과제(4대악 근절 대책)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위(Wee) 프로젝트 확대 및 전문상담 인력 배치 확대를 통한 상담 치료·지원 강화
2014년 6월 2일, 「교육부 훈령」 제108호 ‘위(Wee) 프로젝트 사업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2015년 12월 14일, 「교육부 훈령」 제285호 ‘위(Wee) 프로젝트 사업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2015년,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54조 제5항에 의거하여 위(Wee) 센터에서 ‘학업중단숙려제 지원’ 업무 추진
2017년 1월,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위기학생의 학교 적응 지원의 내실화를 위하여 병원형 위(Wee)센터 등 맞춤형 위(Wee)센터 확대·설치
2020년 3월 2일, 「교육부 훈령」 제329호 ‘위(Wee) 프로젝트 사업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2024년 1월 1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위(Wee) 프로젝트 지원 전담기관 지정
수행조직 및 사업 추진 방향
위(Wee)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의 통합지원 서비스망으로, 교육부, 시·도 교육청, 위(Wee) 프로젝트 연구·지원 센터가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위(Wee) 프로젝트 사업을 총괄하며,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유관기관 연계 협력 강화 및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시·도 교육청에서는 시·도별 행정·재정을 지원하고 위(Wee) 프로젝트 기관을 운영, 지원한다. 위(Wee) 프로젝트 연구·지원 센터에서는 정책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위(Wee) 프로젝트 기관 컨설팅과 종합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유관기관으로는 대한민국학술원, 국사편찬위원회,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특수교육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중앙교육연수원,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있으며,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위(Wee)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은 아래와 같다.
미션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상담체계 지원
비전
학생을 위한 상담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학교상담기반 마련
역할
- 학교상담자의 역량개발 지원
- 위(Wee) 프로젝트 내실화를 위한 정책 연구 수행
- 교육부·교육청 업무 협조
- 학교폭력 등 고위기 학생을 위한 현장 지원
- 학교 상담자를 위한 학교 상담 기반 구축
- 학교 상담자의 업무 내용 홍보 및 인식 개선
운영방향
- 위(Wee) 프로젝트 상담 지원 체계 구축
- 위(Wee) 프로젝트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수행
- 학교상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자료 개발·보급
- 위(Wee)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현장지원
- 위(Wee) 프로젝트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육부·교육청 협조
시행 배경
급변하는 교육 상황에 따라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 혹은 학교부적응 학생 해소 및 인적 자원의 유실을 방지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위(Wee) 프로젝트는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지역사회안정망을 구축·운영하고, ‘진단-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학생 위기상담·지원으로 이어지는 전문컨설팅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에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다.
2008년 3월 정부는 ‘학교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같은 해 6월 범정부 차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 계획 수립」을 발표한 이후 프로젝트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여(2008.6~8.) 2008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였다. 2009년 7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을 운영지원기관으로 지정하였으며, 같은 해 2월에는 충남천안교육청 등 31개소에 Wee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지역교육청기능개편방안」에 따라 Wee센터를 전국에 설치하는 계획을 발표하였고(2010.4.26), 한국교육개발원을 프로젝트 운영 주관 기관으로 지정하여(2010. 8)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다.
2012년 2월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에 근거하여 위(Wee) 센터를 ‘학교폭력 전문 기관’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 훈령」 훈령 제274호 ‘위(Wee) 프로젝트 사업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한국교육개발원 Wee 프로젝트연구특임센터를 사업전담 기관으로 지정하였다(2012.12.20.) 2013년부터는 박근혜 정부 국정 과제(4대악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위(Wee) 프로젝트 확대 및 전문상담 인력 배치 확대를 통한 상담 치료·지원이 강화되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지원 대상
위(Wee) 프로젝트의 목적은 학교폭력·학업 중단 등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요인으로부터 우리 모두(We)가 학생을 보호하고 건전한 교육(Education)을 통해 건강한 마음(Emotion)을 도모하는 것이며,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되 주 대상은 위기학생이다. 위기학생이란 학생의 개인적 위기(범죄, 가출, 성, 폭력 등) ·가정적 위기(빈곤, 부모의 이혼, 다문화가정 등)·교육적 위기(학습부진, 학업중단 등)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뜻한다.
내용 및 시행 현황
위(Wee) 프로젝트는 크게 위(Wee) 클래스, 위(Wee) 스쿨, 위(Wee) 센터, 가정형 위(Wee) 센터, 병원형 위(Wee) 센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위(Wee) 클래스는 학교에서, 위(Wee) 센터는 교육지원청에서, 위(Wee) 스쿨은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위(Wee) 기관들은 정신건강, 학교폭력, 학업중단, 교우 및 가족관계 등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 문제들을 심리평가-상담-치유의 과정을 거처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년도 기준 학교에는 위(Wee) 클래스 8,863개, 교육지원청에는 위(Wee) 센터 203개소, 교육청에는 위(Wee) 스쿨 17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가정의 문제로 인해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가정형 위(Wee)센터 19개소, 고위기학생의 보다 심층적인 지원을 위한 병원형 위(Wee)센터 14개소를 운영 중이다.[1]
위(Wee) 클래스
위(Wee) 클래스에서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소속 학교의 상담실을 통해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학생상담서비스는 비밀이 보장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소속 학교에 위(Wee) 클래스가 없는 경우에는 위(Wee) 센터 또는 순회상담을 통해 학교 내에서 동일한 지원이 가능하다
- 지원 대상: 학생
- 신청: 학생의 보호자, 담임(교과) 교사
- 이용 시간: 학교 운영시간 내
위(Wee) 스쿨
위(Wee) 스쿨은 상담을 비롯한 인성·직업교육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대안교육기관 겸 중·장기 위탁기관이다.
- 지원 대상: 중·장기 위탁 교육, 상담, 치유가 필요한 고위기 학생
- 신청: 소속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
- 위탁기간: 협의 기간에 따른 단기 대안교육,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중기 위탁형, 3개월 이상의 장기 위탁형, 최소 1주에서 최장 2년까지 위탁 가능
위(Wee) 센터
위(Wee) 센터에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연계망을 활용하여 심리평가-상담-치유를 위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 지원 대상: 관내 위(Wee) 클래스가 없는 학교 학생, 위(Wee) 클래스에서 상담 받기 어려운 학생, 위(Wee) 클래스에서 연계한 학생
- 신청: 직접 방문 신청, 전화로 사전 접수 후 방문, 소속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
- 이용 시간: 평일 09:00~18:00, 토요일(업무를 하는 센터도 있음), 일요일·공휴일 휴무
- 지원 내용: 개인상담, 집단상담, 전화상담, 온라인상담, 순회상담, 심리검사, 특색사업 및 행사, 자문, 연계, 교육, 홍보 등 (학교폭력상담, 위기 지원 등 지역이나 기관의 여건에 따라 위(Wee) 센터 지원이 다를 수 있음)
- 상담 절차: 의뢰접수 > 접수면접 > 1차 사례회의 > 개인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원연계 > 심층 심리평가(필요시) > 2차 사례회의(필요시), 전문치료 지원/전문기관 연계 > 사례평가/종결 > 추수관리
가정형 위(Wee) 센터
가정형 위(Wee)센터는 보호·상담·교육을 통해 학생의 적응 환경을 개선하여 가정 및 학교 복귀를 지원하는 중·장기 위탁기관이다.
- 지원 대상: 학교적 위기 학생(장기결석, 등교거부, 학교폭력 가·피해), 개인·사회적 위기 학생(정서행동 문제, 은둔형, 범죄, 가출 등 기숙형 보호가 필요한 학생), 가정적 위기 학생(가정폭력, 학대·방임, 빈곤, 가정해체 등)
- 위탁기간: 3개월(필요시 연장 가능)
- 지원 내용:
- 보호: 생활지도(의식주, 개인위생, 청소), 야간 생활지도, 의료 관리(약물 복용, 통원치료)
- 상담: 입소상담, 보호자·담임·상담교사 상담, 가정 방문, 추수상담, 가정·학교 적응 상담
- 심리검사: 종합심리평가, 심층평가
- 교육: 위탁교육과정에 의한 공통교과(재적학교 등교 또는 방송통신 원격수업), 대안교과(감성, 진로, 자치, 생활기술 과목),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봉사), 학부모교육
- 사후관리: 홈커밍데이, 가족캠프, 가정 복귀 연습, 복교 준비, 퇴소 상담, 사후 모임 등 적응 훈련
병원형 위(Wee) 센터
병원형 위(Wee) 센터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들에게 상담·교육·치료와 의료자문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전문의의 병원 치료까지 지원하는 위탁 치료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 지원 대상: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고 치료가 필요한 학생
- 근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대안교과 교사, 매체치료사, 청소년상담사, 간호사
- 이용 시간: 월요일~금요일
- 이용 절차: 의뢰(보호자, 학교) > 접수 > 서류검토 및 면접 > 입교판정위원회 > 적응·평가기간 > 입교확정 > 기초검사 > 위탁교육실시 > 복교 준비·평가 > 복교 > 추수관리
- 지원 내용
- 상담: 주 호소 문제에 따른 전문의 상담, 개인상담, 양육자상담
- 기초 건강검진, 심리검사
- 담임/연계기관 실무자 회의
- 교육: 학교 복귀를 위한 교과학습 진행
- 심리치료 프로그램: 음악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 체험활동: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 공예, 놀이 야외활동, 재난대비 체험형 안전교육활동
평가
2024년 8월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72%는 정서불안, 폭력, 학교 부적응, 일탈행동을 보이는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Wee) 프로젝트가 학생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적 위기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1차 안전망인 위(Wee) 클래스와 2차 안전망인 위(Wee) 센터에 75% 내외의 긍정적 기대감을 보였으며, 3차 안전망에 해당하는 기숙형 위(Wee) 스쿨, 가정형 위 센터, 병원형 위 센터 등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87%가 긍정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2]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고등학생이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은 26%에 달했다.[3] 청소년의 마음건강은 위험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대한 지원과 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병원 내원 혹은 상담 치료로 이어지는 비율은 그보다 훨씬 낮은데, 특히 청소년들은 우울증을 겪을 때 성인 환자와는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위(Wee) 기관의 정신적 지원이 강화되었으며, 개설 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4]
또한, 교육부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인 위(Wee) 희망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위(Wee)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 위(Wee)클래스·센터의 상담실 운영 등에 헌신한 상담업무 담당자, 자원봉사자와 우수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양적 성장 및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며, 사업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경기도민 72% “위 프로젝트, 학생 마음 건강과 심리적 위기 대응에 효과적”(2024.08.29.)
대전교육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3개 부문(학생, 담당자, 기관) 대상 수상(2023.12.06.)
위(Wee) 프로젝트 통권 68호(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2023)
위(Wee) 프로젝트 통권 71호(교육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24)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발표(교육부, 2023)
Wee 프로젝트 운영 모델 개발 연구(최상근 외, 서울 : 한국교육개발원,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