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 위키(Public Policy Wiki)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공공정책 위키 시작하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Public Policy 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개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韓國靑少年活動進興院, Korea Youth Work Agency, KYWA)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정책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청소년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해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0년 8월 18일 한국청소년진흥센터와 한국청소년수련원을 통합하여 만들어졌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47(진양빌딩 5층)에 있다.


다음 그림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로고에 들어간 색상에 대한 설명으로 각각을 의미한다

RED:열정, PINK:행복, BLUE:미래, SKY BLUE:젊음, GREEN:성장, YELLOW:꿈, ORANGE:희망, DARK PURPLE:화합

설립근거

청소년활동진흥법 제6조

연혁

  • 1998년 10월 12일 한국청소년수련원 설립
  • 1998년 11월 14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개원
  • 2001년 08월 1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개원
  • 2005년 01월 28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설립
  • 2010년 07월 09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개원
  • 2010년 08월 18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설립 (※ 한국청소년수련원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통합)
  • 2013년 07월 11일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개원
  • 2013년 07월 18일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개원
  • 2017년 05월 11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명칭 변경
  • 2017년 05월 11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명칭 변경
  • 2017년 05월 11일 국립청소년우센터 명칭 변경
  • 2022년 07월 21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개원
  • 2024년 06월 19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명칭변경
  • 2024년 07월 11일 국립청소년생태센터 개원

조직

이사장

이사회

감사

  • 청렴감사실

정책기획이사

  • 기획조정본부
    • 기획혁신부
    • 인재경영부
  • 경영지원본부
    • 안전경영부
    • 총무회계부
    • 정보안전부

활동사업이사

  • 활동사업본부
    • 활동기획부
    • 고객소통부
    • 미래활동부
    • 교류협력부
  • 안전연수본부
    • 활동안전부
    • 활동인증부
    • 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

운영 시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 활동사업부
    • 활동협력부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 활동사업부
    • 활동협력부
  • 국립청소년우주센터
    • 우주활동부
    • 활동협력부
  • 국립청소년바이오센터
    • 생명활동부
    • 활동협력부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 해양활동부
    • 활동협력부
  •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 환경활동부
    • 활동협력부
  • 국립청소년생태센터
    • 생태활동부
    • 활동협력부

업무 및 활동

주요사업

비판, 논란

상임이사 채용 의혹

2022년 12월 5일부터 2024년 12월 4일까지 청소년활동 지원 및 청소년지도자 양성, 청소년활동 안전지원 업무를 총괄 지휘할 상임이사 자리에 청소년계와 무관한 항공기 판금 부품 생산 기업에서 10년 넘게 일했던 현 김아무개 상임이사를 채용했다.

김 상임이사는 경남 고성에 위치한 부친 설립 회사에서 판금부품 분야의 기계 가공과 조립등의 업무를 지휘해 온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심지어 이와 관련하여 2023년 11월2일 국정감사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진흥원이 채용 전반에 대해 주의·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주의·경고 처분을 받은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에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연기 이사장은 "채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적 받은 것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은 답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입수한 기획재정부의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살펴보면 진흥원 윤리경영 평가 부분에 "기관(진흥원)은 채용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 주의·경고 처분을 받는 등의 사실이 확인돼 향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손 이사장이 채용 문제에 지적받은 것이 없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진흥원 상임이사(정책기획이사)의 채용 의혹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 상임이사 자리에 청소년계에서 일한 전력도 없고 본인을 판금 분야 전문가라고 홍보하는 분이 뜬금없이 정책기획을 총괄하는 상임이사 자리에 왔다. 법을 보면 이사장이 임명을 하도록 돼 있는데 이렇게 경력과 자격, 청소년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무관해 보이는 분을 왜 임명했는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 이사장은 "왜 청소년 업무와 무관한 사람을 상임이사에 임명했느냐"는 김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정책기획이사의 업무는 재무, 인사, 경영관리 업무다"라고 답했다. 또 "제가 2022년 11월 21일자로 진흥원에 왔을 때 이미 김아무개 정책기획이사(상임이사) 등이 이미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인사 검증을 모두 마친 복수의 2인에 올라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같은 손 이사장의 답변에 "청소년계의 경력이 전혀 없는 분을 임명한 것에 대해 의혹이 있고, 청소년계에서는 전혀 전문성과 경험이 없다. 분명히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갑질 논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경비원들이 모멸감을 호소하는 등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2024년 4월 24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국립청소년우수센터 자회사 파트너스 소속 경비원 A씨 등이 지난 18일 석식을 하던 중 같은 회사 B 직원에게 심한 욕감을 느꼈다는 것.

A씨는 "왜 같이 2명이 식사하느냐. 왜 경비실을 비웠느냐"고 B씨가 호통을 쳐 모멸감을 느꼈다고 했다. 당시 식당에는 어린학생들도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충분히 경비원들에게 말로 설명할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까지 인간적인 모욕을 주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자리를 비운 이유를 설명까지 했는데..."라며 분을 삭히지 못했다. "갑질한 사실이 있느냐. 경비원들의 주장과 관련해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B씨는 "공문으로 질의하면 검토후 답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식당 배식과정에서 굴욕감도 토로했다.

그는 "경비원들이 음식을 배식판에 자율 배식을 할 때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음식을 뜨는데 더 못가져가게 식당 배식 집게로 음식물을 처버린다든지 째려보는 눈빛으로 항시 무시하는 그런 모습을 자주해 참 서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관계자는 <머니S>와 통화에서 "경비원들에 대한 갑질은 없었다. 이런 것과 관련 들은 것은 있는데 갑질에 대해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당에서 자회사 파트너스 직원간 폭언이나 시비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문을 통한 질문지를 보내오면 내부 검토를 거쳐 입장을 밝히겠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처럼 자회사 직원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측은 갑질논란의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 얘기조차 듣지 않은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

낙하산 논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주요 고위직 자리에 여가부 출신 전.현직 공무원이 낙하산 인사로 줄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되었다.

이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노조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진흥원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는 진흥원 정책기획이사와 청렴감사실장에 여가부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여가부 출신 공무원 6명을 꽂아 넣어왔다"는 것이다. 임명은 형식상 진흥원 이사장이 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사실상 여가부가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이 노조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지부(이하 노조)는 "여가부가 공공기관인 진흥원의 자율 경영을 간섭하고 '갑질'을 일삼는다"며 지난 4일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NGO신문 시민기자가 입수한 최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요 임원 채용 현황을 보면, 진흥원 감사실장과 사무처장이 진흥원 인사인지 여가부 인사인지 모를 정도다. 여가부 공무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인 것으로 판단된다.

노조측은 "최근 청렴감사실장은 전직도 아니고 지원 당시 현직 여가부 공무원이 지원해 현재 진흥원 고위직으로 임명되었다"며 이제는 아예 대놓고 낙하산 인사를 당연하게 자행한다고 주장했다. 진흥원 임원 자리가 마치 여가부 직제에 편성되어 있는듯한 처사라는 것이다.

노조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가부 출신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에 따른 기관 운영의 자율성 침해는 이제 도를 넘어 여가부 소속 공무원 생존을 위해 진흥원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경영진이 이사장을 중심으로 진흥원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노조와의 TFT를 구성해 합의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조직개편안'을 여가부가 반대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노조측은 이를 근거로 여가부가 노사 합의를 통해 마련된 조직개편안을 사유도 불명확하고 납득도 되지 않는 사유로 공공기관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경영을 무참히 짓밟는 횡포라 규정한 상태다. 또한 기관 운영 차질 책임을 지고 진흥원 경영진 사퇴와 이번 사태에 대한 이사장의 입장 표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2021년 6월에 진행된 진흥원 제6대 이사장 선출과정에 개입했다는 후보자의 반발로 진흥원 인사를 죄지우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