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 위키(Public Policy Wiki)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항공운수권 배분 이슈
개요
항공 운수권 배분 문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중심으로 한 항공사 간의 경쟁, 국토교통부의 정책 결정, 그리고 이에 따른 항공업계 내외의 다양한 반응으로 구성된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장기간 독점해온 노선의 일부를 다른 항공사에 배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법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결정은 항공사 간 경쟁 촉진, 공정한 기회 제공,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나, 특정 항공사에 대한 우대 또는 제한 조치로 인식되어 업계 내부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 결정은 항공업계의 공정 경쟁 환경 조성 및 다양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법적 근거 마련, 배분 기준 및 절차의 명확화 등의 노력이 이루어졌다. 항공 운수권의 배분 과정은 경제적, 절차적, 환경적 차원에서의 고려 사항을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항공 운수권 배분 문제는 항공 운수권 배분과 관련된 주요 이슈와 이슈의 내용, 이슈 주체별 입장, 이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방식 등에 관한 논의이다. 항공 운수권 배분 문제의 복잡성은 해당 이슈가 단순히 항공사 간의 경쟁을 넘어 국가 경제, 소비자 편익, 공공성의 증진 등 광범위한 요소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항공 운수권 배분 문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복합적인 요구와 기대를 조화롭게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며, 항공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사례 설명
- 대한항공, 30년간 독점해온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증대운수권 중 3회가 아시아나항공에 배분되면서 이슈 발생
- 국토부, 경쟁체제 도입 및 독과점 해소를 위해 이와 같은 결정 내림
-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특혜"라 주장하며 반발, 아시아나는 "국익, 소비자 편익, 경제성을 고려한 합리적 판단"이라고 입장 밝힘
- 이번 이슈는 단순한 노선 배분 문제를 넘어 항공산업 정책 방향 및 경쟁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논쟁으로 확대됨
이슈 전개
1기 이슈의 발단 (1991년 이전)
- 대한항공, 단수 항공사 체제에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독점
- 법적 근거 없이 국토해양부의 내부 지침에 의거하여 운수권 배분
- 항공법 개정 이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법적 분쟁 발생
1기 이슈의 고조 (2018년 이후)
- 2018년 8월, 국토부, 부산-싱가포르 노선 신설 계획 발표
- 2018년 11월, 국토부, 범죄 저지 또는 사회적 물의 항공사에 운수권 제한 방침 발표
- 2019년 2월, 국토부, 대한항공 계열사 진에어 제외하고 인천-울란바토르, 부산-싱가포르 등 알짜노선 배분
1기 이슈의 완화 (2019년 2월)
- 국토부, 인천-울란바토르 3회, 부산-울란바토르 1회, 부산-싱가포르 7회씩 아시아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에 배분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특혜 주장, 아시아나는 28년 독점 운항 사실 언급하며 반박
-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배분받지 못한 항공사들의 불만 표출
찬반 양론
찬성 집단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의 30년 독점 운항 지적, LCC 배분 시 공정 경쟁 어려움 주장
- 국토부: 독점 노선 해소, 지방공항 중장거리 노선 취항 기반 마련 등 긍정적 효과 강조
반대 집단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특혜, 불평등한 한-몽골 한공회담 주장
- 저가항공사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배제 주장
쟁점
경제적 차원
- 부산-싱가포르 노선 배분받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의 매출 증가 예상
- 싱가포르 노선 과다 공급 가능성, 초반 적자 운항 우려
절차적 차원
-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 기준: 안전성, 이용자 편의성,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등
- 대한항공, 몽골 노선 독점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가능성 제기
환경적 차원
-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대한항공 독점 운항으로 인한 높은 운임, 비행기 지연 시 대체 항공사 부재 등 불편함
- 국제항공협정 개정 필요성 제기
향후 전망 및 정책적 시사점
- 대한항공,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 결정에 불복하여 행정소송 제기 가능성 존재
- 소송 결과에 따라 이슈 장기화 및 항공산업 불안정 심화 가능성
공정 경쟁 환경 조성
- 독점 해소 및 경쟁 체제 도입을 통한 소비자 편익 증대
- 투명하고 공정한 운수권 배분 기준 마련 및 운영
- 신규 항공사 진입 촉진 및 시장 다변화 유도
항공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 안전성 및 서비스 질 향상 위한 정책 지원
- 지방공항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 국제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수립
공공성 강화
- 항공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불법 행위에 대한 엄중한 제재
- 이용자 권익 보호 및 안전 운항 환경 조성
- 항공산업의 공공성 제고 위한 제도적 개선
결론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 이슈는 단순한 노선 배분 문제에 그치지 않고 항공산업 정책 방향 및 경쟁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논쟁으로 확대됨
- 향후 정책 방향은 공정 경쟁 환경 조성, 항공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공공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함
- 이번 이슈를 계기로 항공산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적 개선 필요
참고문헌
- 국가법령정보센터,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
- 김연명, 김민정, 권민희, 「국제항공노선 운수권 배분 정책 방향 수립 연구」, 한국교통연구원 수시연구보고서, 한국교통연구원(KOTI), 1~96페이지, 2009.
- 박균성, 나채준, 「항공법상의 운수권 배분에 관한 법적 고찰」, 『경희법학』 제4권 제3호, 경희법학연구소, 335~361페이지, 2010.
- 빈드리아, 권인택, 벌러러체섹, 황호원, 「한국-몽골간의 항공협정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한국항공경영학회 추계학술발표논문집 2017권 0호, 한국항공경영학회, 281~308페이지, 2017.11.
- 박진서, 김제철, 한익현, 「항공운송산업의 공정경쟁에 대한 이해와 정책적 제언」,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지 32권2호,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구 한국항공우주법학회) , 129~153페이지, 2017.12.
- 파이낸셜뉴스, 국토부 항공 운수권 배분 후폭풍...항공업계 갈등 고조[출처] 국토부 항공 운수권 배분 후폭풍...항공업계 갈등 고조, 2019.2.26.
- 아시아타임즈, 국토부 "진에어, 숙제 끝내지 못했다“...검사는 주총 후, 2019.3.8.
- 부산경남대표방송, 경제초점(3/5), 2019.3.5.
- 한국일보, 저비용 항공사 3곳 더 뜬다... 치열해지는 하늘 경쟁, 20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