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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소개
서비스 개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란?
- 전력 빅데이터 및 통신데이터 융합분석 기반 인공지능 1인가구[1] 안부살핌 서비스
- 전력 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하여 1인가구의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공무원 등에게 SMS로 알려주어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 전력사용량, 통신데이터를 활용하여 1인가구 사용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평상시와 다른 사용 패턴 감지 시 경보를 지자체 복지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담당자가 1인가구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을 기점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독거노인과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행이 시작되었다.
2017년 서울시는 독거노인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안부살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립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로,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전화를 통해 노인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2017년 이후 독거노인 안부살핌 서비스는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일반 1인가구를 포함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로 확대되었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데이터와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1인가구와 독거노인의 안부 살핌을 살피고 이상이 예측되면 복지 담당자에게 알람을 주는 확인서비스이다. (2024년 현재,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KT 통신사 또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융합을 확대하였다.)
2019년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이 협약을 맺어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도입하였고, 2021.7월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는 용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력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전력사용량이 평소와 다르게 급감하면 신변 이상을 예측해 조치할 수 있게 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가능한 독거노인의 사생활 침해 및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장비를 제공하지 않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IT기술과 복지서비스를 결합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시도이다.[2]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돌봄 대상 가구에서 하루 치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상시와 비교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제공하고 담당자는 신속하게 위기 상황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서비스 프로세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고독사 위험가구 및 독거노인 가구(1인가구)에 대하여 AMI[4] 데이터를 통해 전기사용량 패턴 정보 등을 파악하고, 통신 데이터를 통해 재실여부 정보 및 통화 여부 등을 파악하고, 기타 데이터를 통해 수도 정보 및 모션 센서 등을 결합하여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 후 통합 분석 센터에서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하고, 이상 감지 시 단계적으로 알림이 발송된다.
복지 담당자가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후조치를 진행한다.
서비스 요금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요금은 다음과 같다.
- 전력 & 통신데이터 모두 이용: 월 3,300원/인
- 전력 또는 통신데이터 1개만 이용: 월 2,200원/인
서비스 절차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한전 원격 검침 디지털 계량기(AMI)가 설치되어 있거나, SKT/KT 고객이신 분들에 한하여 제공됨』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서비스 신청
- 서비스 신청 (지자체)
- 서비스 신청
- 표준계약서 및 희망돌봄대상자 업로드
2. 서비스 가능 여부 확인
- 서비스 가능 여부 확인
- AMI 설치 확인 (한국전력)
- 통신사 고객 확인 (통신사)
- 가입절차 진행 (지자체)
- 개인정보동의서 획득
3. 서비스 개시
- 시스템 등록 완료 (한국전력/통신사)
- 데일리 알람 체크 (지자체)
- 대상자별 정보 확인 (지자체)
4. 서비스 종료
- 종료 안내 (지자체)
- 개인정보동의서 파기 (지자체)
- 시스템 정보 삭제 (한국전력/통신사)
서비스 기능
- 전기 사용 패턴을 학습하여 응급 상황 여부를 판단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인별로 생성하므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
- 이미 설치된 전력 및 통신 인프라 활용으로 서비스 이용료가 저렴하고 별도 센서 설치가 불필요하여 대상자의 사생활 침해 또는 심리적 거부감 최소화
사업내용
추진 배경
- 사회 현안
1인가구 수 증가, 고령화, 코로나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사회 안전 및 취약 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요구, 고독사 관련 법률 제정 등 지자체 역할 책임 요구 증가』
- 무연고 사망자 증가 추세
- 고독사 예방법 시행 (21.4)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위험자를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적극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 현황 파악, 고독사 예방 및 대응 등 각 단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
- 무연고 사망자 사후 처리 문제
2. 정부 정책 및 예산 반영으로 서비스 전국 확대 기반 마련
『1인 가구 및 고독사 증가에 따른 정부 최초 5개년 계획 수립(23~27년)』
『보건복지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반영 확정(23.5.18)』
- [고독사 예방법 제4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위험자를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적극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고독사 현황 파악, 고독사 예방 및 대응 등 각 단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
에 근거하여 2023.05.18 보건복지부는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반영을 확정하고 발표하였다.
-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배경
□ (정책방향)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를 위해 ‘고독사 예방’ 등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한 적극적 대응체계 마련 필요
□ (기본계획 수립 근거)「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에따라 매 5년마다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필요
○ (주요내용) ①고독사 예방정책의 추진목표·기본방향, ②실태조사, ③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④생애주기별 고독사예방대책 및 지원방안, ⑤고독사 예방 사회환경 조성 등
에 따라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적극적 대응 체계 중 하나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세부 추진과제 중 두번째 추진과제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 사회적 고립 예방·완화를 위해 지역주민 간 연결 공간 운영, 사회관계망 형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연결 등 추진
을 과제로 내세우고 그 중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연결 및 안부 확인을 통해 1인가구 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자 하였다.
▶ 실시간 원격검침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의 전력·통신·수도 등 평소 사용패턴을 인공지능이 학습 후 사용량 급변 등 응급상황 감지 시 안부 확인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 및 시행되고 있다.
- 기존 체계 문제점
돌봄 관리인력 부족
- 노인복지사 1명당 평균 30명의 돌봄서비스 시행
2.동작센서 등 IoT 기기장애 및 예산 한계
- 투자비 및 운영비 과다
- 잦은 기기장애 발생
3.
사생활 간섭 등 사용자 불편 초래
- 정보 수집 위한 기기 착용
- 생활방식 변경 및 간섭 요구
『기존 사회복지시스템 한계 봉착으로 데이터 기반 혁신적 서비스 모델 개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서비스 구조
빅데이터 및 AI 활용, 민간기업 협업 사회안전망 구축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플랫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
- PC용 홈페이지
- 사용자 경보 확인 (모바일용 웹)
서비스 장점
『돌봄 대상자 생활 간섭X, 복지담당자 업무 경감, 지자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옵션 제공』
- 대면하기를 꺼리는 분들에 대해 방문하지 않고도 안부를 살필 수 있다.
- 위기 상황 발생 시 1인 가구가 스스로 대처하지 못하거나 신고할 수 없을 때 통신, 전력 사용량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동의서만 제출하면 별도로 비용을 내거나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안부살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
검증된 AI 모델 탑재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 단순 전력 사용량 분석이 아닌 개별 대상자의 패턴 학습(신경망 기반 AI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2.돌봄 대상자 생활 간섭 최소화
- 별도의 기기나 장치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 대상자의 생활에 간섭이 전혀 없음
EX) CCTV(감시당하는 느낌), 스마트밴드(착용 불편함), AI스피커(공간 제약, 네트워크 장애관리)
3.서비스 이용 관련 교육 불필요
- 별도의 기기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기나 장치 이용 등 서비스 관련 교육 불필요
4.서비스 도입을 위한 투자 비용 ZERO
- 운영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설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투자비가 없음
- 별도 기기 설치가 없어 설비 유지 관리 및 장애 대응 불필요 (유지보수 비용 ZERO, 서비스 이용 요금 저렴)
5.
통합 서비스 제공
- 민간 서비스 결합(AI콜/휴대폰 사용패턴 분석 App 등), 관제/출동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담당자 업무 부담 경감
6.
서비스 확장 용이
- 수도/가스/가전 데이터 등 이종 데이터와 결합 추진 중
주요 성과
전국민이 사용하는 데이터(전력/통신)기반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비용 감소 및 업무 효율 증대
2. 위기상황 구제
- 21년 3건, 22년 4건, 23년 4건으로 증가 추세
3. 수상 내역
사례연구
국내 유사 사례
1. 한국수자원공사 위기알림 서비스
한국수자원공사 위기알림 서비스란?
- 한국수자원공사는 취약계층 가구의 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기 상황을 판단해 알려주는 ‘위기 알림’ 서비스 운영함으로써 위기에 신속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는 실시간 수돗물 원격검침을 통한 '위기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여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위기알림 서비스 개요 및 프로세스
- 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계량기(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검침한다.
- 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여 사회복지기관, 보호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국내 연구기관의 분석*[5]에 따르면 "수돗물은 전기 등 다른 검침 항목에 비해 실제 사용 여부를 가장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항목이다."라고 말했다.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해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에 활용
- 일상생활의 기본요소인 물 사용 여부에 따라 생활의 변화를 판단할 수 있어, 특히 사고와 질병에 취약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 실례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지난 2018년 8월 경북 고령군 80대 홀몸노인(김00 할머니) 가구의 물 사용량 ‘없음’ 상태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이를 복지기관에 알려 골절상으로 인한 거동 불가 상태의 대상자를 발견하여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7년 경북 고령군의 30가구를 대상으로 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도입한 이후, 2019년에는 18개 지자체*[6]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다양한 물관리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 물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위기알림 서비스 목표
- 지방상수도 설비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시범서비스 착수 및 사업화 추진
- 사회안전망 기술 검증, 보안성 확보, 사업기반 마련으로 단계적 전국 확대 시행
한국수자원공사 위기알림 서비스 내용
사물인터넷 기반, AMI(지능형 검침인프라) 연계를 통해 수돗물사용 검침, 패턴분석 등으로 소외·취약계층(홀몸·치매 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 정상생활 여부를 판별 하여 지자체 등 사회복지시설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 (스마트미터 사용량) 스마트미터링 적용, 주기적(시간단위) 사용량정보 취득
- (취약계층 안심 서비스) 홀몸노인 등 수용가 수돗물 사용패턴 분석, 사용패턴에 급격한 변화나 이상이 있을 시 이를 판별하고 통지 또는 지원
2. 터치케어 AI 돌봄 서비스(2020)
터치케어 AI 돌봄 서비스란?
포스트 코로나와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라 홀몸어르신의 따뜻한 보살핌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개발한 세계 최초 비대면 실시간 AI 돌봄 서비스
터치케어 AI 돌봄 서비스 등장 배경
-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복지서비스가 새롭게 진화하고 있어, ICT 신기술을 적용하여 안전과 건강개선까지 가능한 돌봄혁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 이를 위해 카메라 및 동작센서를 활용한 돌봄서비스가 개발되었으나, 제작 비용이 비싸고 상시 운영을 위해서는 상당한 인적 관여가 따라야만 했다.
- 서비스 운영의 주체가 서비스 대상자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감시하는 듯한 인상을 받기도 하여 돌봄 서비스의 개선이 각개에서 요구되고 있었다.
터치케어 AI 돌봄 서비스 시행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0년 5월부터 경기도 용인시에서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혜택을 받는 100가구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터치케어 AI 돌봄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다.
- 그 결과 어르신의 식사, 복약, 운동 및 TV시청 패턴을 파악하고, AI 음성촉진서비스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는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 인공지능 'AI 순이'라고 불리는 터치케어 기기는 사람이 냉장고를 열면 '오늘 아침 반찬은 무엇인가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새벽에 화장실에 들어서면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하세요!'라며 당부의 말도 전한다.
해외 유사 사례
1. 영국 - 외로움부와 교통부의 협업하여 만든 해피 택시(해피 캡) 프로그램
영국의 외로움부란?
영국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외로움부'(Ministry of Loneliness) 장관을 임명했다. 사회적 고립을 흡연·비만만큼이나 중요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외로움부'를 설치했다. 국민의 외로움에 관한 전략을 마련하고 연관된 사회단체 등에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의 외로움부는 고독사를 사회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2018년 세계 최초로 신설한 부처로, 개인의 고독과 고립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외로움부는 보건 관련 기관, 기업, 관련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고독사 문제 해결책을 마련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외로움에 대한 편견 줄이기’를 최우선 정책 목표로 수립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은 고독 퇴치 정책을 외로움부에만 떠넘기지 않았다. 보건사회복지부·교육부·교통부 등 다른 부처들도 외로움이라는 전염병 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외로움부와 교통부의 협업으로 만든 해피 택시(해피 캡) 프로그램
외로움부는 교통부와 500만파운드(83억6500만원)를 동원해 교통수단이 고독사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가 외로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로움부와 교통부가 협업하여 해피 택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해피 택시(해피 캡) 프로그램이란?
- 해피 택시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반씩 섞여있음으로써 시선을 사로잡게 하여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 취약자들이 사회적 고립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여러 명이 함께 택시에 탑승하여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게 하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한다.
- 이에 더해 ‘행복 교육’을 이수한 기사만이 이 택시를 운전할 수 있다. 이들은 처음 만난 승객이 행복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덕분에 주 이용객인 노인은 지역 곳곳을 편히, 재미있게 오갈 수 있다.
- 외로움부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고령 여성 조이스는 “걷는 게 불편해 해피 택시를 이용한다”며 “좋아하는 활동을 하러 갈 때 매우 편리하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친해지기도 쉽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영국에서의 ‘해피 택시’와 같은 교통수단이 등장한 배경에는 ‘외로움부’가 있다. 세계 최초로 외로움부를 신설하고, 외로움 대처를 위한 범정부 전략을 발표한 영국은, 외로움부와 교통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피 택시'를 시행하였다.
2. 북아일랜드 - Age NI "Check-in and Chat" 프로그램(2020.4)
Age NI란?
- 2009년 4월에 설립된 북아일랜드의 등록 자선단체로, 이전에 분리된 자선단체인 Age Concern NI와 북아일랜드의 Help the Aged[7]의 운영을 결합하여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노인 자선단체를 설립하였다.
- Age NI를 통해 노년층은 자신의 삶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AGE NI는 진정으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지지하며 환영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의 사명은 사람들이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Age NI "Check-in and Chat" 서비스란?
- 북아일랜드 위원의 지원을 받아, 북아일랜드에 거주하는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60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약간의 안심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며, 사람들을 지역 서비스 및 지원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가능한 집에 머물 것을 권고를 받았기 때문에 많은 노인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고민을 공유할 사람이 없었을 수도 있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노인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든 서비스이다.
- 북아일랜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등록하여 정기적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성공 사례
- 국내 성공 사례 - 터치케어 AI 돌봄 서비스
- 터치케어 AI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동 변화를 분석한 결과, 활동이 저조했던 어르신들의 걸음이 평균 약 2,000보 증가했고 새벽 시간의 TV시청 건수가 62% 감소하여 수면상태가 개선되는 등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대상으로 건강 관련 삶의 질 지표를 측정하는 EQ-5D[8] 척도를 조사한 결과 삶의 질 지수가 향상됨을 확인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전국 지자체 공공돌봄 대상자인 약 64만명의 노인들에게 AI순이를 보급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사고 및 치매예방 효과 증진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사회 서비스형 연구사업도 계속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2. 해외 성공 사례 - 북아일랜드 Age NI "Check-in and Chat" 서비스
- 2020. 4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Age NI는 노인을 위한 "Check-in and Chat" 서비스를 출시했다.
- 이 서비스를 통해 북아일랜드의 75세 노인 JIM은 "Check-in and Chat"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얻었다고 말했다.[1]
그는 Laura rang의 전화를 통해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JIM은 비관적인 시기에 Laura가 자신을 도왔고 이를 벗어나게 해주었다고 했다.
- 이처럼 "Check-in and Chat" 서비스는 고령자들에게 중요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제공하여, 고립감을 크게 줄이게 한다. 특히, 고령자들이 혼자 있더라도 꾸준한 대화 상대가 생겨 긍정적인 정신적 효과를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또한 정기적인 연락을 통해 긴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고독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저소득층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들에게 중요한 지원망을 제공하며,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다른 국가에서도 벤치마킹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연구동향
이상우(2023)[9]는 해당 서비스(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전력 사용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력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전력사용량이 평소와 다르게 급감하면 신변 이상을 예측해 조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가능한 독거노인의 사생활 침해 및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장비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편리한 효과가 존재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실시간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의 인지 시점을 1~2일 내로 예측. 또한 독거노인의 대부분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로 줄이고 있고, 통화마저 거의 사용하지 않아 통신사용 데이터의 비교도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하였다.
임덕영(2020)[10]은 IoT와 사람이 결합된 일본의 안부 확인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안부 확인 서비스는 응급 상황에 대한 고령자 자신의 염려를 덜어준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이용할 수 없는 고령자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기기를 조작할 필요가 없는 비접촉형 기기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고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부 확인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기 사용에서 오는 어려움이 경감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김학령, 옥진(2023)[11]은 1인 가구 노인은 물론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AI 안부 전화 서비스가 사회적 고립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찾아가는 마중물 서비스'로써 유용함을 찾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기술을 통한 소통에 있어 사회적 책임성은 매우 중요하고, 나아가 인구가 줄어가고, 가족과 이웃의 유대가 약해지고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이 희미해지는 현대사회에서 AI, ICT, IoT 등의 기술은 새로운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에서는 기술 사용에 따른 윤리적 이슈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각주
- ↑ 통계청_인구총조사(2023.) 가구주의 성, 연령 및 세대구성별 가구(일반가구) – 시군구 (1) 현재 대한민국의 1인가구 비율: 35.5% '23 (2) 1인가구 수: 782만 9,035가구 '23
- ↑ 정부혁신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 2021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 - 06. 저희가 살뜰히 살피겠습니다, 제주시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주민복지과) 23p
- ↑ MOU (1) 정식 계약 체결 이전에 당사자 간 합의한 내용을 기록한 문서로 내용 상 제한이 없고, 별도의 법적 구속력을 갖고 있지 않음 (2) 나중에 수정 또는 파기된다고 하여 실질적인 책임은 발생하지 않음 (3) 공동협의를 통한 친선관계의 개선 도모 효과, 사업의 홍보 수단 등으로 활용
- ↑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의 전기사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전기 절약과 수요 반응을 유도하는 지능형 전력 계량시스템
-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 ↑ * 고령, (경남)고성, 금산, 나주, 논산, 단양, 봉화, 사천, 양주, 예천, 완도, 장수, 장흥, 정읍, 진도, 청송, 통영, 함평(가나다순)
- ↑ 1961년 Cecil Jackson-Cole이 빈곤, 고립, 방임으로부터 소외된 노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설립한 단체
- ↑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단순하면서도 전반적인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유럽의 EuroQoL Group에 의해 개발된 후 엄격하게 검증되었다(The EuroQoL Group, 1990).
- ↑ 이상우. (2023) AI 시스템을 통한 독거노인 지원에 관한 연구.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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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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