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1. 개요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용산역과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수서역에서 전라남도 목포시의 목포역을 잇는 호남고속철도 구간 중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44.1)km의 구간을 고속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 사업 목적

2015년 4월 호남고속선 1단계 구간(오송~광주송정)구간이 개통하며 익산까지 최소 1시간 2분, 광주송정까지 1시간 30분만에 이용이 가능해지며 호남 지역민들의 고속철도의 수혜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광주송정~목포 구간의 경우 고속화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2017년 광주송정~나주 구간의 고속화는 완료되었으나 여전히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구간의 고속화는 완료되지 않아 대략 2시간 33분의 소요시간이 걸리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광주 이남의 광주 이남 지역의 고속철도 수혜증대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하여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호남고속철도의 2단계 건설사업으로 신규 가칭)무안공항역이 설치된다. 해당 공항은 전국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그리고 현재 유일하게 고속철도와 공항이 직접 환승이 가능한 공항이 될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공항 중 여객철도가 공항을 지나가는 것은 기존에도 일부 존재했다.

수도권의 경우 수도권전철 5호선, 9호선, 서해선, 김포골드라인, 인천국제공항철도가 환승하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철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일시적으로 KTX가 정차했던 인천국제공항역이 있다.

지방공항의 경우에도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공항역(광주공항역),부산김해경전철의 공항역(김해국제공항역)과 충북선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청주공항역이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KTX, SRT와 같은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것은 현재 유일할 것이다. 특히, 무안공항역의 경우 공항 지하에 설치하여 공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3. 진행과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은 2017년 광주송정~나주 고막원 구간의 고속화가 완료되었다. 이후 나주 임성리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러나 무안공항 경유에 관련한 이슈가 생기며 이후 나주 고막원 ~ 목포 임성리 구간의 고속화 구간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적자폭이 큰 지방공항으로 인식되어왔던 무안국제공항에 고속철도 직결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하고자 하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당시 문재인 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의 움직임과 함께 발맞춰 무안공항 직결, 무안공항 지선 등의 안이 존재하였으나 호남고속선의 무안공항역 경유가 확정되어 현재 공사중으로 2025년 개통예정이다.

무안공항 경유로 인해 기존 일반선에 비해 5분 가량밖에 단축되지 않는다는 비판과, 고속철도를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찬반양론이 지속해서 존재하고 있다. 기존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였으나 현재 매장 문화재의 발굴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되어 2027년 이후에나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참고자료

국가철도공단 보도자료, 2021.08.16.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본격 착공 - ‘25년말 개통, 호남지역 성장동력 창출 및 무한국제공항 활성화 기대 -", https://www.kr.or.kr/boardCnts/view.do?boardID=52&boardSeq=1115539&lev=0

나무위키, 2024.11.20. 수정, "호남고속철도", https://namu.wiki/w/%ED%98%B8%EB%82%A8%EA%B3%A0%EC%86%8D%EC%B2%A0%EB%8F%84

정회성, 2024.10.21.,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목포 완공 지연…"문화재 발굴조사",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106790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