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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작은학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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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2023). 2020학년도 제3기 서울형 작은학교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운영계획. | 서울특별시교육청. (2023). 2020학년도 제3기 서울형 작은학교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운영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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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9일 (화) 16:21 기준 최신판
개념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간·학교 사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서울형 학교 모델[1]
배경[2]
-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도심권의 공동화 현상으로 서울 내 작은 규모 학교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학교 및 지역간 불균형과 교육격차가 발생하는 현실
- 서울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안이라기보다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해당 학교의 환경과 여건에 맞춰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작은 학교를 새롭게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해 옴
- 학교 규모가 적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학교 운영에서 여러 어려움이 뒤따르고(규모가 작으므로 다양한 교육 과정 개설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편성도 어려움), 일상적인 교육 활동과 학습 지도에서도 교사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하는 업무가 과중해져서 내실 있는 지도가 어려워지기도 하는 어려움에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작은 학교의 장점에 주목하여,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통해 작은 학교의 단점들을 극복하여, ‘서울형 작은 학교 모델 학교’를 제안하고 운영하고자 함
근거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추진계획(학교지원과-2545, 2016. 2. 19.)
제2기 서울형 작은학교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지정・운영 계획(학교지원과-15450, 2019. 10. 23.)
제3기 서울형 작은학교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지정・운영 계획(학교지원과-16029, 2022. 11. 1.)
기대효과[3]
- 서울형 작은학교 활성화를 통해 지역간・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의 기반 마련
- 작은학교 살리기로 교육의 질 향상 및 학교 교육력 제고
- 보내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성・인성 등 함양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기반 마련
운영성과 및 개선사항
1기(2017-2020)
- 대상학교(8개교): 용암초, 재동초, 북한산초, 한강초, 교동초, 개화초, 본동초, 양남초
- 운영성과: 학교별 맞춤형 특색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이해관계자 참여, 만족도 제고, 학교시설 인프라 구축 및 교육환경 개선
-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 등과 연계한 학교별 맞춤형 특색프로그램 개발・운영
- 이해관계자(학생・학부모・교직원) 참여 및 만족도 제고(만족 이상 89.8%)
- 학교역사박물관, 야외학습장 설치 등 학교시설 인프라 구축 및 교육환경 개선
- 우수교원 초빙 확대로 작은학교 활성화 동력 확보
-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
- 학생수 감소율(∆4.2%)이 서울 전체(∆3.3%)보다 다소 높음 → 단기간 내 통폐합이 어려운 학교에 대한 지원 지속
- 사업운영에 따른 업무량 증가 → 연구학교 지정으로 인센티브 제공 및 동기부여(단, 서울형 혁신학교 제외)
- 소규모 학교 수 증가에 따른 형평성 문제 → 공모에 의한 선정으로 평등한 기회 부여(20개교 신청)
- 우수사례
학교명 | 우수사례 |
교동초 | ◦ 마을기관, 박물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마을결합형 교육 과정 운영 등 혁신교육지구 사업 · 지자체의 다양한 교육 사업과 유기적 으로 결합함으로써 사업운영의 효율성 제고 |
본동초 | ◦ 식생활교육, 생태환경교육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실천 중심 활동을 도모하는 융합교육으로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일반화 모델이 됨 |
북한산초 | ◦ 다모임, 프로그램 실시 전 교원 의견 수렴 및 반영, 학부모 전(全)교원의 간담회와 설문 등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 |
용암초 | ◦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의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하여 세계시민국제 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세계문화 이해도 제고 및 세계시민 역량 함양 |
교동초, 용암초, 재동초 | ◦ 다양한 매체의 외부 언론보도로 작은학교에 대한 지지기반 마련 및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인식개선에 기여 및 통학구역 외 학생 유입 증가 |
2기(2020-2023)
- 대상학교(8개교): 교동초, 금천초, 대청초, 등명초, 북한산초, 사근초, 용암초, 재동초
- 운영성과: 맞춤형 특색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서울공립초의 학생수는 감소했으나(∆4%), 작은학교 전체 학생수는 소폭 증가(1.5%)
-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 등과 연계한 학교별 맞춤형 특색프로그램 개발・운영
- 이해관계자(학생・학부모・교직원) 참여 및 만족도 제고(만족 이상 90.3%)
- 텃논・텃밭 생태체험장, 맨발걷기 야외체험장 등 교육환경 개선
- 우수교원 초빙 확대로 작은학교 활성화 동력 확보
-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
-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목 ‘모델학교 운영’ → 사업 인지도 및 공감도가 부족하여 홍보가 더 필요하며, 학부모는 학교 내 안전 및 의사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함
- 사업운영에 따른 업무량 증가 → 연구학교 지정으로 인센티브 제공 및 동기부여
- 소규모 학교 수 증가에 따른 형평성 문제 → 공모에 의한 선정으로 평등한 기회 부여(22개교 신청)
cf. 소규모학교 증가 현황: (’18년) 56교 → (‘19년) 72교 → (‘21년) 99교 → (‘22년) 114교
- 우수사례
학교명 | 우수사례 |
대청초, 등명초 사근초, 용암초 북한산초 | 학교 텃밭과 벼농사 체험 등 논밭학교 가꾸기 체험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생태학습 체험 |
대청초, 등명초 사근초, 용암초 | 오케스트라, 1인 1악기 학급동아리 운영으로 예술감수성을 회 복하고, 공연 발표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경험 제공 |
교동초 | 전통미술회화교육, 전래놀이교실, 전통예절교실 특색프로그램 운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 |
사근초 | 선생님이 읽어주는 온책읽기, 업사이클링 북아트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맞춤형 독서문화체험 활동 실시 |
금천초 | 아침 등굣길 맨발걷기 체험 및 편백나무 다목적실을 활용한 어울림실 구축으로 알러지제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모델 운영 |
용암초 |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특성을 활용, 레인보우 놀이마당, 유네스코 세계문화교실 등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문화 이해교육 |
3기(2023-2026)
- 대상학교(8개교): 중현초, 충무초, 교동초, 효제초, 성북초, 수서초, 본동초, 사근초
기타사항
개별화된 수업이 가능하지만(실험) 학생 간 협동으로 진행되는 모둠별 수업(체육 시간 팀 경기도 어려움)이 어려워지는 점, 학교폭력 발생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분리가 어려운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남지원・김나연, 2023a).
참고문헌
남지원・김나연. (2023년 5월 29일). 아이들이 사라진다, 학교는 작아진다[예정된 미래-작은 학교 이야기①]. 경향신문.
서울교육나침반(서울특별시교육청 블로그). (2016년 10월 12일). 서울시교육청, ‘서울형 작은 학교’ 운영 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 보도자료. (2023년 3월 19일). 코로나-19 시대, 주목받는 ‘서울형 작은학교’.
서울특별시교육청. (2020). 2020학년도 제2기 서울형 작은학교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운영계획(안).
서울특별시교육청. (2023). 2020학년도 제3기 서울형 작은학교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운영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