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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도시의 재개발 어려움: 콤팩트 시티는 기존 도시의 재개발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주민들의 반발과 재개발 비용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 기존 도시의 재개발 어려움: 콤팩트 시티는 기존 도시의 재개발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주민들의 반발과 재개발 비용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
== | == 연구 동향 == | ||
심재승(2014)<ref>심재승. (2014). 콤팩트시티 (Compact City) 와 지방도시의 재생: 일본의 토야마 (富山) 시를 중심으로. ''한국지적정보학회지'', ''16''(3), 197-215.</ref>은 compact city 개념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구축을 시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가능성을 탐색한 일본 토야마시(富山市)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형 compact city 조성의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토야마시 사례의 분석은 다음의 네 가지 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1) 명확한 콤팩트시티정책 목표설정 (2) 공공교통망을 중심축으로 한 도시발전 (3) 중심시가지의 활성화 (4) 협력적 거버넌스의 운영. | |||
* 정부 웹사이트: [https://www.nabis.go.kr/termsDetailView.do?menucd=189 Compact City] | 송기욱&남진(2009)<ref>송기욱, & 남진. (2009). 압축형 도시특성요소가 교통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분석. ''국토계획'', ''44''(5), 193-206.</ref>은 compact city의 특성요소가 교통 에너지의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이론 및 선행연구를 통해 compact city의 특성요소를 몇 개 도출한 후, 국내 146개 도시의 데이터를 가지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압축형 도시의 특성요소 가운데 교통에너지 소비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반시설 공급량(-0.618), 공동주택비율(-0.495), 직주근접비(-0.437), 혼합토지이용률(-0.266), 3차 산업비율(-0.246), 콤팩트한 도시형태(-0.097) 순 이였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공동주택비율이 토지의 효율적⋅집약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혼합토지이용율과 직주근접비 그리고 압축적인 도시공간형태가 주민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여 교통에너지 소비를 저감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 ||
조윤애(2009)<ref>조윤애. (2009). 압축도시와 교통에너지소비의 관계에 대한 실증연구: 7 대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19''(4), 113-132.</ref>는 국내 7대 광역도시의 데이터(1998-2005)를 분석하여 compact city(도시공간구조의 압축화)가 교통 에너지의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규명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의 순밀도가 1% 증가하면 연간 1인당 휘발유소비량이 2.9~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약 695억-840억 원의 석유수입 절감에 해당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도시의 압축화가 교통 에너지 소비를 감축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었고, 한국에서 compact city가 지속가능한 도시형태가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확인되었다. | |||
== 외부 링크 == | |||
* 정부 웹사이트: [https://www.nabis.go.kr/termsDetailView.do?menucd=189&menucd=189&eventNo=278&gbnCode=S51&searchCode=&searchCondition=&pageIndex=0&appfileUrl=terms&appfileName=???????????_??????????????2017(??).pdf&virfileName=terms2017.pdf&categoryCd=main&searchKeyword= Compact City] | |||
== 각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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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건설교통정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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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1일 (일) 12:01 기준 최신판
콤팩트 시티의 개념과 특징
콤팩트 시티는 도시의 확산을 억제하고 주거, 직장, 상업 등 일상적인 도시기능들을 기성 시가지 내부로 유입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 밀도와 토지의 혼합이용을 유도하는 도시계획 개념이다.[1] 기존의 도시개발 모델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확산형 도시계획 모델인 반면, 콤팩트 시티는 시가지 경계 안쪽으로 밀집된 개발을 통하여 효율적인 공공교통 제도를 도입한 도시계획 모델이다.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걷기,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콤팩트 시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기능의 집중: 콤팩트 시티는 도시 기능을 분산하는 대신에 집중시킨다. 이는 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기능의 혼합: 콤팩트 시티는 주거, 직장, 상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혼합하여 개발한다. 이는 도시의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고밀도의 개발: 콤팩트 시티는 고밀도의 개발을 통해 도시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콤팩트 시티의 장점
콤팩트 시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 교통의 효율성 향상: 콤팩트 시티는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의 이용을 촉진한다.
- 환경오염 감소: 콤팩트 시티는 교통량 감소를 통해 대기오염, 소음,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도시공간의 효율성 향상: 콤팩트 시티는 도시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의 자산 가치를 높여준다.
- 사회적 통합의 증진: 콤팩트 시티는 다양한 계층과 인종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적 통합을 증진시킨다.
콤팩트 시티의 한계
콤팩트 시티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 개발비용 증가: 콤팩트 시티는 고밀도의 개발을 통해 도시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지만, 개발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 기존 도시의 재개발 어려움: 콤팩트 시티는 기존 도시의 재개발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주민들의 반발과 재개발 비용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연구 동향
심재승(2014)[2]은 compact city 개념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구축을 시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가능성을 탐색한 일본 토야마시(富山市)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형 compact city 조성의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토야마시 사례의 분석은 다음의 네 가지 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1) 명확한 콤팩트시티정책 목표설정 (2) 공공교통망을 중심축으로 한 도시발전 (3) 중심시가지의 활성화 (4) 협력적 거버넌스의 운영.
송기욱&남진(2009)[3]은 compact city의 특성요소가 교통 에너지의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이론 및 선행연구를 통해 compact city의 특성요소를 몇 개 도출한 후, 국내 146개 도시의 데이터를 가지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압축형 도시의 특성요소 가운데 교통에너지 소비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반시설 공급량(-0.618), 공동주택비율(-0.495), 직주근접비(-0.437), 혼합토지이용률(-0.266), 3차 산업비율(-0.246), 콤팩트한 도시형태(-0.097) 순 이였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공동주택비율이 토지의 효율적⋅집약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혼합토지이용율과 직주근접비 그리고 압축적인 도시공간형태가 주민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여 교통에너지 소비를 저감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조윤애(2009)[4]는 국내 7대 광역도시의 데이터(1998-2005)를 분석하여 compact city(도시공간구조의 압축화)가 교통 에너지의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규명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의 순밀도가 1% 증가하면 연간 1인당 휘발유소비량이 2.9~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약 695억-840억 원의 석유수입 절감에 해당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도시의 압축화가 교통 에너지 소비를 감축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었고, 한국에서 compact city가 지속가능한 도시형태가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확인되었다.
외부 링크
- 정부 웹사이트: Compact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