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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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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시행된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부산시의 동백패스와 국토교통부의 K-패스가 연계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사업.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5,000원을 넘지 않아 | 2023년 8월 시행된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부산시의 동백패스와 국토교통부의 K-패스가 연계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사업.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5,000원을 넘지 않아 동백패스 환급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부산시가 결합한 정책 협업 사례로, 대중교통요금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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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화) 00:11 판
개요
2023년 8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이다.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비 할인카드의 형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대중교통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하여 환급해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1] 를 개선한 사업으로 2024년 5월 1일부로 시행되었다.
주요 내용
윤석열 정부 시절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기존에 있던 알뜰교통카드의 단점을 보완하여 정기적 대중교통 이용 지원을 통해 서민·청년층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1974년 수도권 지하철 개통 이후 현재까지 교통비가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수도권 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구가 많은 만큼 교통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큰 실정이었다.[2] 따라서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통 혜택을 제공하고자 K-패스를 출시하였다.
혜택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의 형태로 시행된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월 15회 이상[3]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최대 60회분에 해당하는 대중교통비가 적립되어 다음 달에 환급되는 방식이다. 다만 가입 첫 달은 월 15회 미만 사용하더라도 환급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환급받을 수 있다. 시내버스 요금 기준으로 1500원을 지출했을 때 일반인은 연 최대 21만 6000원, 청년(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34세)은 32만 4000원,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7만 6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고려하면 보다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발급 절차
■ K-패스 신규 이용자
- 10개 카드사(KB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케이뱅크, 기업) 중 한 곳에서 K-패스 카드 발급
-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 K-패스 교통카드 사용
■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 업데이트된 K-패스 앱 접속
- 기존 알뜰교통카드 계정으로 로그인(*자동로그인 X)
- 기존 교통카드 사용
환급액 계산
■ 월 지출액 20만원 이하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위와 같은 기존 환급률이 그대로 적용된다.
■ 월 지출액 20만원 초과
20만원 초과분에 대하여 50% 환급, 예를 들어, 월 지출액이 22만원인 성인 기준 20만원과 2만원(20만원 초과분)의 50%인 1만원을 더한 총 21만원에 대해 20%의 환급률이 적용된다.
효과
• 교통비 절감: 월 평균 56,005원 이용, 월 평균 15,060원(1년 기준 환급액은 180,720원)을 환급받았다. (5~6월 기준)
• 탄소 저감: 탄소 20,712t 감축 → 수령 30년산 소나무 약 228만 그루 식재 효과 (5~7월 기준)
• 대중교통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횟수 / 1주일 기준 2회 증가(평균 6회 → 8회), 월 기준 평균 8회 증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일수 / 1주일 기준 약 1.66일 증가
특징
•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이동 거리 기준 적립 방식을 대중 교통비 지출액의 정률 적립 방식으로 개선해 이용자 편리성과 환급 혜택을 강화하였다.
- 알뜰교통카드는 이동 거리에 비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출발·도착시간 등을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개선되었다. 또한 이동 거리가 제대로 측정되지 않아 정산과 관련된 문제[4] 역시 해결되었다.
- 할인폭도 알뜰교통카드에 비해 K-패스가 더 커졌다.
-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카드를 별도로 재발급받을 필요 없이, 회원 전환 절차만 거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KB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협업 카드사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 전국 지자체 229곳 중 인구 10만 명 미만인 지자체(전북·전남·경북·강원) 40곳을 제외한 189개의 지자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기후동행카드 적용되지 않는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까지 모두 적용된다.
• 2024년 10월 31일 기준, 이용자 수가 243만 명을 기록했다.
다른 교통패스와의 비교
기후동행카드
개요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따릉이 포함 요금제 선택 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주요내용
• 이용범위: 서울지역 지하철 + 김포골드라인·진접선·별내선·고양시 구간·과천시 구간,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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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지하철의 경우 이용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이용범위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다.
• 이용 제한: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
• 권종분류
권종 | 가격 | 비고 | |
---|---|---|---|
30일권(따릉이 포함) | 6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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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권(따릉이 미포함) | 6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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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권 | 1일권 |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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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종류: 모바일카드(안드로이드 휴대전화, OS 12 이상), 실물카드(iOS 기반 휴대전화, 디지털 약자)
① 모바일카드 / 안드로이드휴대전화
② 실물카드 / iOS기반 휴대전화(또는 디지털 약자)
• 카드구매 및 충전
※ 카드 충전시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개시일 선택 가능(단기권 제외)
※ 실물카드 판매처: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1호선은 서울역 ~ 청량리역)/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역사 주변 편의점
① 모바일카드
'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 → 회원가입 →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
- 결제수단: 계좌이체, 본인명의 신용·체크카드
- OS 12 이상 사용가능
② 실물카드
서울교통공사(1~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 방문 → '기후동행카드' 구매 → 카드 뒷면 QR코드 통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 → 구매한 카드를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
-결제수단: 현금, 신용·체크카드(법인카드 불가능)
- 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 필요(1인 1카드 원칙)
→ 카드 미등록 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 불가
무인충전기: 서울교통공사(1~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김포골드라인 역사 내 위치
• 카드 사용방법
① 지하철·버스
모바일(실물) 카드를 태그하여 승·하차(NFC 기본모드 설정 필수)
※ 하차 미태그 2회 누적시 직전 승차 시간 기준, 24시간 사용정지
② 따릉이
'티머니 GO'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번호 등록 시 사용기간 동안 따릉이 2시간 이용권 제공
'기후동행카드' 구매(모바일/실물) → '티머니 GO'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 '기후동행카드' 카드번호 등록 → '티머니 GO'앱 '자전거' 탭 → 2시간 이용권 제공
※ 실물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 따릉이 2시간 이용권 발급 가능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서울 안에서만 생활하는 청년 기준 따릉이 제외 월 77,500원 이상 사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다. 예를 들어 K-패스로 월 8만원을 사용했을 시 24,000원을 환급받아 56,000을 지출하게 되지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 시 55,000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 7만원 이하로 사용할 경우 청년 기준 21,000원을 돌려받아 49,000원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K-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The 경기패스
개요
‘The 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시내ㆍ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매달 교통비의 20~53%(연령층마다 기준 상이)를 환급해 주는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주요내용
• 이용범위: 전국 모든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
※ 다만, 시외(고속)버스, KTX, SRT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포함하지 않음
• 지원대상: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9세 이상 도민
• 지원금액: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 무제한으로 교통비 실사용액의 일정 비율 지원
- 6~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연 24만원까지 환
- 20,30대 청년: 월별 교통비의 30% 환급
- 40대이상 일반: 월별 교통비의 20% 환급
-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월별 교통비의 최대 53% 환급
K-패스와의 차이점
기본적으로 K-패스에 기반한 정책이기 때문에 경기도민이 K-패스에 가입하면 The 경기패스로 자동 전환된다.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K-패스보다 더 넓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분 | The 경기패스 | K-패스 |
---|---|---|
가입 대상 |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 만 19세 이상 전 국민 |
환급 적용 한도 | 월 15회 이상~무제한 | 월 15회 이상~60회 이하 |
청년층 기준 | 만 19세~39세 | 만 19세~34세 |
K패스-동백
개요
2023년 8월 시행된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부산시의 동백패스와 국토교통부의 K-패스가 연계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사업.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5,000원을 넘지 않아 동백패스 환급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부산시가 결합한 정책 협업 사례로, 대중교통요금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2
해외 사례
한계점 및 개선방
의의
참고문헌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K-패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719184&cid=43667&categoryId=43667>
"다음달 전국 교통카드 나온다...할인혜택 30% 이상", 머니투데이, 박미주,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30617250764800>
"대중교통비 최대 53% 환급"…전주시, 5월 'K-패스' 시행, 뉴시스, 윤난슬,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429_0002716689&cID=10808&pID=10800>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국토부, K-패스 조기 시행, 청년일보, 최철호,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143665>
'대중교통비 20% 환급'...내년 하반기 도입 'K-패스', 알뜰교통카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오피니언뉴스, 유혜리,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912>
"대중교통비 20∼53% 환급해주는 'K-패스' 5월 출시...전국 어디든 사용", 딜라이트, 이나무, <https://www.delight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826>
"월 8만4천원이 기준! 알뜰교통-기후동행-K패스 차이 싹 알려드림", 한겨레, 조해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78560?sid=101>
"K-패스: 더 넓어지고 더 간편해진 대중교통 환급 서비스 [똑똑정보]", 서울프레스, 안민주,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53933>
"‘교통비 할인’ K-패스 출시…내게 맞는 카드는?", 세계비즈, 최서진, <https://www.segyebiz.com/newsView/20240426507642?OutUrl=naver>
"K패스 올해 250만명 돌파 유력…사용 지자체도 내년 210개로 확대", 뉴스1, 김동규, <https://www.news1.kr/realestate/general/5606509>
‘나에게 딱 맞는 교통카드는?’…K-패스 총정리!,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이정운, <https://www2.korea.kr/multi/visualNewsView.do?newsId=148929052&pWise=sub&pWiseSub=C1>
"K-패스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 명 돌파…월 평균 1만 5000원 환급",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국토교통부,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32223&pWise=mSub&pWiseSub=H1#policyNews>
"오늘부터 K-패스 서비스 시작…환급액 계산은 어떻게?", 연합뉴스, 이승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30140500003>
"K-패스 시행 첫 날···언제·얼마나 돌려받나? 실물카드 발급 늦어진다면?", 경향신문, 유희곤, <https://www.khan.co.kr/article/202405011147001>
서울시, <https://news.seoul.go.kr/traffic/archives/510651>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교통비 아끼려면 뭐가 더 좋을까 [짠테크·핀테크]", 한국경제, 최한종,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53603i>
경기도교통정보센터, <https://gits.gg.go.kr/web/newboard/5567.do?mode=view&idx=193539458>
경기도청, <https://www.gg.go.kr/contents/contents.do?ciIdx=987115&menuId=266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