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 위키(Public Policy Wiki)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두 판 사이의 차이
208번째 줄: | 208번째 줄: | ||
==== 지속방문 서비스 ==== | ==== 지속방문 서비스 ==== | ||
고위험 가구(관내 임산부 및 만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를 대상으로 출산 전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 까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총 25~29회 지속방문하는 서비스다. 산모 및 영유아 건강관리, 월령별 발달단계에 따른 건강 성장 지원, 가족 파트너십 형성, 지역자원 연계 및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 |||
고위험 가구(관내 임산부 및 만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를 대상으로 출산 전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 까지 총 25~29회 지속방문하는 | |||
'''■''' 동일한 간호사가 임신 기간과 출산 후 첫 2년 동안 최소 25∼29회의 가정방문을 수행한다. | '''■''' 동일한 간호사가 임신 기간과 출산 후 첫 2년 동안 최소 25∼29회의 가정방문을 수행한다. | ||
248번째 줄: | 244번째 줄: | ||
|- | |- | ||
|산전 | |산전 | ||
| | |임신 전기, 중기, 후기 | ||
| | |3회 | ||
|- | |- | ||
|1~8주(생후 56일) | |1~8주(생후 56일) | ||
| | |매주 1회 | ||
| | |4~8회(산후조리원 입소 여부 등 고려) | ||
|- | |- | ||
|9~14주(100일) | |9~14주(100일) | ||
| | |격주 | ||
| | |3회 | ||
|- | |||
|15~26주(6개월) | |||
|3주마다 | |||
|4회 | |||
|- | |||
|27~52주(12개월) | |||
|6주마다 | |||
|4회 | |||
|- | |||
|53주~104주(24개월) | |||
|격월 | |||
|6회+1회(종료 방문) | |||
|} | |} | ||
<blockquote></blockquote> | <blockquote></blockquote> |
2024년 12월 20일 (금) 18:28 판
개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이란?
출산한 모든 임산부와 신생아 대상 4주 이내에 전문간호사가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임산부와 신생아에 건강 위험요인이 있으면 신생아가 2세가 될 때까지 25회 지속방문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서울시 모든 아동의 공평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조기 아동기 건강발달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재정 지원으로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자 개발되었으며, 자치구 보건소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생애 초기 지역사회 보건사업이다.
이 사업에서는 임산부가 산전과 산후에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에 대처하고, 부모가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편방문, 지속방문, 엄마모임,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동이 최상의 건강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간호사의 가정방문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엄마모임, 사회복지사의 도구적·심리사회적 지원, 연계조직의 서비스도 포괄적으로 포함한다.
사업의 필요성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태아기와 영유아기가 건강과 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태아기와 영유아기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건강의 시작점:
- 태아기와 영유아기는 건강의 시작점으로, 이 시기의 요인이 성인기 건강과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 시기를 ‘결정적 시기’ 또는 ‘민감기’로 부른다.
2) 두뇌 발달의 민감기:
- 태아기와 영유아기는 두뇌 발달의 민감기로, 인지적 능력(지능, 학습 능력 등)과 비인지적 능력(인성, 사회성, 소통능력 등)을 발달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다.
3) 불평등한 출발이 시작되는 시기:
- 태아기와 영유아기는 사회적 불평등과 건강 불평등이 시작되는 시기다. 국제적인 보고서들에서 산전과 조기 아동기를 대상으로 한 개입활동을 ‘강력한 균형자’로 표현하고 있다.
4) 조기 개입의 경제적 편익:
- 보다 일찍 개입하는 것이 비용 대비 편익이 높다. 경제학자들은 산전 및 조기 아동기 개입 프로그램을 경제적으로 큰 이득을 주는 정책으로 평가한다.
사업 목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의 목표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의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계층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모든 임산부, 아동, 가족이 가족-서비스 제공자 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인과 지역사회 차원의 다양한 건강 결정요인에 개입하여 생명의 시작점부터 건강한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신부에 대한 보편적 평가와 산후 보편방문,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방문, 엄마모임, 사회복지 연계서비스, 교육자료 제공 등을 통해 아동발달의 모든 측면에서 모든 아동이 공평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궁극적 목표이다. 모든 측면에는 신체적 건강과 안녕, 사회성, 정서발달, 언어 및 인지기능 발달, 의사소통능력 등 모든 아동발달 요소가 포함된다.
연혁
2012년
- ‘서울시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 정책 방안 연구’ 를 통하여 산전-아동기 건강 형평성 사업의 모형 제시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과 프로그램 도입과 관련된 논의 진행
2013년
- ‘서울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시범 사업 실시: 3개 자치구 (강동구, 강북구, 동작구)
- 무작위대조시험을 통해 효과성이 입증된 호주의 산모 및 조기 아동기 지속적 가정방문 (Maternal and Early Childhood Sustained Home-visiting, MECSH)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시작
- 보편방문과 지속방문, 연계서비스의 시작
-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 주최한 <2013년 지역사회복지 대상> 수상식에서 광역부문 대상 수상
2014년
- 8개 자치구로 사업 확대: 구로구, 도봉구, 서대문구, 양천구, 중랑구의 5개 자치구 추가
-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으로 사업명칭을 변경
- 엄마모임 프로그램 도입
- 부모교육자료 제작
2015년
- 12개 자치구로 사업 확대: 광진구, 금천구, 성동구, 성북구의 4개 자치구 추가
- 교육자료의 도입, 사업에 대한 임산부의 만족도 평가-환류 체계의 확립
- 부모교육자료 DVD 제작
- 사업홈페이지 제작
- 서울시 ‘찾동’사업에 포함
2016년
- 19개 자치구로 사업 확대: 강서구, 관악구, 노원구, 동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 은평구, 종로구 추가
- 가족파트너십훈련 교육과정 독자 운영
2017년
- 20개 자치구로 사업 확대: 용산구 자치구 추가
- 찾동 서울아기건강첫걸음 나눔터 개최
- 교육담당 간호사 선발
- 지속방문 효과평가를 위한 관찰연구 수행
- 행정자치부 주최 저출산 대응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2018년
- 22개 자치구로 사업 확대: 서초구 추가, 중랑구 사업 재개
- 찾동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심포지움 개최
- 부모교육자료 추가제작
- 교육담당 간호사 양성
- 간호사에 의한 산모우울 중재 서비스의 개발
- 사업 사례집 책자의 발간
2019년
- 24개 자치구로 사업 확대: 중구, 강남구 추가
-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포함
-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나눔터 행사 개최
- 산전·조기 아동기 방문건강관리 방안 연구 실시
-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책자 발간2020년
- 25개 서울시 전 자치구로 사업 확대: 송파구 추가
- 한국형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 자람통 교육자료의 개발
- 전국 사업,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시작2021년
- 지속방문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 무작위대조연구 추진
- 가족파트너십모델 전문과정(비대면) 운영(영국 크리스핀 데이 교수팀)
- 추가 보편방문 서비스 개발
- 가정폭력 대응지침 개발2022년
- 지속방문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 무작위대조연구 추진
-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새정부 국정과제 세부과제로 추진
- EBS 다큐프라임 아동인권 6부작, 5부에서 사업 집중 소개
- 부모-아이 상호작용 평가도구(NCAST PCI scales) 한국어판 도입 추진
2023~2024년
- 지속방문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 무작위대조연구 추진
-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새정부 아동정책으로 전국 확대 추진
- 양육자/부모-아이 상호작용 평가도구(NCAST PCI scales) 실무 적용
근거법령
○ 「모자보건법」
제3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제1항 및 제2항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유지ㆍ증진하기 위한 조사ㆍ연구와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②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시책을 마련하고 모성과 영유아의 보호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10조(임산부ㆍ영유아ㆍ미숙아등의 건강관리 등)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임산부ㆍ영유아ㆍ미숙아등에 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정기적으로 건강진단ㆍ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모자보건전문가(의사ㆍ한의사ㆍ조산사ㆍ간호사의 면허를 받은 사람 또는 간호조무사의 자격을 인정받은 사람으로서 모자보건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에게 그 가정을 방문하여 보건진료를 하게 하는 등 보건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4조(민간위탁 사무의 기준) 제1항 제3호
① 시장은 법령이나 조례에 정한 시장의 소관사무 중 조사ㆍ검사ㆍ검정ㆍ관리업무 등 시민의 권리ㆍ의무와 직접 관계되지 아니하는 다음의 사무를 민간위탁 할 수 있다.
3. 특수한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사무
제6조(민간위탁 사무내용) 제4조에 따라 민간에 위탁할 수 있는 사무는 다음 각 호와 같다.
9. 그 밖에 제4조의 기준에 적합한 사무로서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무
내용
지원대상
- 각 자치구 주소지를 둔 임산부 중 임신 20주 이상 만 2세 이하의 영유아 가정
- 서울시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 서울시 거주 임산부 및 만 2세 이하 영유아
지원프로그램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에는 보편적요소와 선별적 요소가 있다.
• 보편적 요소는 임산부 등록평가와 출산 후 가정방문에 동의한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보편방문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출산 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보편방문을 실시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문제를 다루고, 수유, 아이 달래기, 수면 문제, 모아 애착, 부모 역할, 아버지 참여, 교육자료 제공, 보건소 프로그램 안내 등 양육과 관련된 활동을 지원한다. 필요 시 모유 수유, 달래기, 재우기 등과 관련하여 일부가정에 대한 추가 방문을 시행한다.
• 선별적 요소는 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산전부터 만 2세까지 25~29회의 지속방문 서비스, 그룹 활동(엄마모임), 연계서비스로 구성된다. 지속방문은 간호사와 가족 간의 신뢰 형성 및 파트너십 구축을 기초로 아동의 성장과 발달 단계, 가족의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 보건소는 엽산제와 철분제 지급, 홍보 및 자발적 참여 유도, 민간기관과의 협조 등 다양한 모자보건 활동을 통해 임산부 등록률을 높이고 보편방문 대상자를 파악하며, 지속방문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편방문 가족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엄마모임을 조직하고 사업 인력이 촉진자로서 모임을 진행한다. 이 모임은 일정이 종료된 후 지역사회 자조모임으로 전환된다. 또한, 지속방문 엄마를 대상으로 유사한 유형의 가족(한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산모 우울 치료 가족, 유모차 걷기 모임, 모유 수유 모임, 놀이모임 등)이 참여하는 그룹 활동(엄마모임)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지속방문 가족은 지역사회와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한다.
보편방문 서비스
전문 교육을 받은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고 상담하는 서비스다. 간호사는 모유수유, 아이 달래기, 재우기 등 아기 돌보기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영유아 보건서비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 아기의 성장발달과 양육환경(물리적 환경, 가족관계 등)을 확인한다.
■ 아기의 건강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산모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지 확인한다.
■ 출생 초기 아기 양육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 방문유형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지속방문 대상자로 선정한다.
■ 엄마가 아기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엄마에게 행동으로 보여준다.
※ 임산부, 신생아, 가족의 상황에 따라 보편방문 서비스의 내용은 다르게 제공될 수 있다.
보편방문 서비스 내용 | |
---|---|
1 | 신생아 건강사정
|
2 | 산모 건강사정
|
3 | 사회심리 평가 |
4 | 가정환경 안전 평가하기
|
5 | 대화와 경청하기
|
6 | 산모 우울 선별검사 |
7 | 폭력없는 가정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 |
8 | 부모교육 및 자료배포 |
9 | 산전, 산후 우울평가 |
지속방문 서비스
고위험 가구(관내 임산부 및 만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를 대상으로 출산 전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 까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총 25~29회 지속방문하는 서비스다. 산모 및 영유아 건강관리, 월령별 발달단계에 따른 건강 성장 지원, 가족 파트너십 형성, 지역자원 연계 및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 동일한 간호사가 임신 기간과 출산 후 첫 2년 동안 최소 25∼29회의 가정방문을 수행한다.
■ 각 가정방문의 내용은 엄마의 요구, 기술, 강점과 역량에 맞춰 개별화된다.
■ 부모가 아동의 발달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아동과 상호작용하도록 도움으로서 아동의 건강과 발달을 증진시킨다.
■ 다음의 영역에 대해 예측적 안내, 중재, 지지, 조언을 제공한다.
- 자녀 육아 기술 준비
- 산모 안녕
- 산모의 정신 건강
- 가족 안녕
- 다른 서비스에 대한 의뢰와 참여
- 예방적 보건 서비스
- 계획과 목표 수립
- 환경과 지역사회 자원
■ 아동발달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산전, 산후 1∼8주, 산후 9∼14주, 산후 15∼26주, 산후 27∼52주, 산후 53∼104주 까지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문 시기
(아동의 나이) |
방문 간격
(빈도) |
방문횟수
(추가 방문 가능) |
---|---|---|
산전 | 임신 전기, 중기, 후기 | 3회 |
1~8주(생후 56일) | 매주 1회 | 4~8회(산후조리원 입소 여부 등 고려) |
9~14주(100일) | 격주 | 3회 |
15~26주(6개월) | 3주마다 | 4회 |
27~52주(12개월) | 6주마다 | 4회 |
53주~104주(24개월) | 격월 | 6회+1회(종료 방문) |
신청방법
사업현황
서울특별시는 자치구와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치구의 모든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강남구, 마포구 보건소의 경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치구 보건소 | 보건소 담당팀 | 전화번호 | 홈페이지 |
---|---|---|---|
종로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02-2148-3596, 3594 | |
중구 보건소 | 지역보건과 모자보건팀 | 02-3396-6498 | |
용산구 보건소 | 건강관리과 모자보건팀 | 02-2199-8285~6, 8073 | |
성동구 보건소 | 건강관리과 가정건강팀 | 02-2286-7125, 7127 | |
광진구 보건소 | 건강관리과 가족건강팀 | 02-450-1787, 1963, 1965, 1973 | |
동대문구 보건소 | 지역보건과 가족건강팀 | 02-2127-5603 | |
중랑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 02-2094-0170 | |
성북구 보건소 | 건강관리과 모자보건팀 | 02-2241-6040~6042 | |
강북구 보건소 | 지역보건과 가족건강팀 | 02-901-4891~2 | |
도봉구 보건소 | 지역보건과 모자보건팀 | 02-2091-4592~7 | |
노원구 보건소 | 생활보건과 모자보건팀 | 02-2116-4281 | |
은평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02-351-8210 | |
서대문구 보건소 | 지역건강과 모자보건팀 | 02-330-8678, 8698 | |
양천구 보건소 | 지역보건과 모자보건팀 | 02-2620-3833, 3881 | |
강서구 보건소 | 건강관리과 모자보건팀 | 02-2600-6421~4, 5804 | |
구로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 02-860-3079 | |
금천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 02-2627-2696~9 | |
영등포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 02-2670-4705, 4707 | |
동작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 | 02-820-1028~9 | |
관악구 보건소 | 지역보건과 모자보건팀 | 02-879-7162~4 | |
서초구 보건소 | 건강관리과 모자보건팀 | 02-2155-8026, 5337 | |
송파구 보건소 | 생애건강과 산모건강증진팀 | 02-2147-5111 | |
강동구 보건소 |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02-3425-6889~6890 |
연구동향
해외사례
산전 및 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가정방문 프로그램(MIECHV)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모성 및 영유아 가정방문서비스(Maternal, Infant and Early Childhood Home Visiting Program: MIECHV)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산전 및 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투자로 마련된 정책으로, 산모와 영아, 조기 아동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정방문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조부모, 부모, 보호자를 대상으로 모자보건 향상, 아동학대 및 방임 감소, 미취학 아동의 학업 준비 및 성적 향상, 범죄 및 가정폭력 감소, 경제적 자립능력 배양, 지역사회 내 자원 및 지원 체계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상담사, 심리사, 가족학사 등의 전문 인력이 수행한다.
2016년에는 전체 893개 카운티에서 약 16만 명의 부모와 자녀에게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약 43%가 신규 등록자였다. 2012년 이후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은 아동 및 부모의 수는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제공된 방문의 수 역시 5배 증가해 지난 5년간 약 330만 건의 가정방문이 이루어졌다.
MIECHV 프로그램의 특징은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편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등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미국 보건 자원 및 서비스국(Health Resources and Services Administration) 홈페이지(https://mchb.hrsa.gov/programs-impact/programs/home-visiting/maternal-infant-early-childhood-home-visiting-miechv-program)
영국의 가정방문 서비스
영국 아동건강가정방문서비스는 전문공공보건간호사(Specialist community public health nurses, 간호사로서 추가적인 훈련과 자격 요건을 갖춘 자)나 조산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의 건강을 돌보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현재는 보건부에서 시행하는 건강아동프로그램(HCP: Healthy child programme) 1)에 흡수되어 0세에서 5세까지의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제공되고 있다. 아동건강가정 방문사는 가정방문 시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부모의 양육 기술, 가정환경, 아동의 발달 상황 등을 파악하여 필요시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Department of Health, 2009, p. 8). 아동의 건강불평등을 줄이고 안전한 가정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3. 현황
아동건강가정방문은 ‘4-5-6 모델’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Department of Health,
2015). 4-5-6 모델은 영국 정부에서 아동건강가정방문 시스템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4는 서비스 범위, 5는 방문 시기, 6은 서비스가 꾀하는 영향의 범
위를 나타낸다.
가. 4-5-6 모델의 4: 서비스 범위
‘지역사회’는 아동센터 혹은 자발적으로 결성된 그룹과 같은 지역 내 관련 조직이나 기관을 의미한다. ‘보편적 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인 지원 형태이고, ‘보편 플러스’는 기본 보편적 서비스에다 이유식과 수면 등에 관련된, 출산 후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전문가적 조언과 지원까지를 포함한 것이다. ‘보편적 파트너십 플러스’는 장기적이거나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게 도움을 주거나 이들을 지역의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가장 넓은 서비스에 해당한다. 이처럼 서비스 단계를 나눔으로써 아동건강가정방문사가 각 가정에 접근하는 수준을 명확하게 구분하였다.
나. 4-5-6 모델의 5: 방문 시기 및 방법
아동건강가정방문을 NHS에서 운영했을 당시에는 총 5번의 방문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지방정부로 이관된 이후인 2017년 3월부터 각 지방정부의 재량에 맡겨지게 되면서 권장 사항으로 남아 있다. 먼저 임신 28주 즈음 아동건강가정방문사가 처음 방문하여 임신부의 상태가 어떤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지, 임신부가 관련 수업에 참여하는 것 등이 있는지, 모유수유 계획은 어떤지,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양육 관련 책자와 수혜 가능한 정책이 담겨 있는 자료를 전달한다. 두 번째 방문은 아이 출산 후 2주 안에 이루어
지는데, 산모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확인한 다음 아이의 신체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 번째 방문은 한 달 이후로, 이때는 아이의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산모의 정신건강은 질문지를 통해 확인한다. 네 번째 방문은 출산 후 12개월 즈음으로, 아이와 산모의 신체 및 정서건강을 확인하며, 마지막 방문에서는 만 2~2.5세 즈음의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 양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머니와의 면담을 통해 확인한다.
다. 4-5-6 모델의 6: 영향 범위
아동건강가정방문을 통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를 크게 여섯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영역은 기존의 연구 자료와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예비 부모에서 실제 부모로의 전환 및 출산 초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부모의 정서적 안정 영역으로, 산후우울증 등을 예방하여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 세 번째는 모유수유를 언제 시작하고 얼마나 할지 전문적 조언을 제공하여 모유수유와 관련된 결정을 돕는다. 네 번째는 아동의 키와 몸무게, 영양 상태 등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 상태를 파악하며, 다섯 번째는 잔병치레를 해결하여 더 큰 병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끝으로, 만 2세 방문 때 아이의 종합적인 신체, 정서적 안정에 대해 작성한 통합 리뷰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가 ‘학교생활에 대한 준비’가 충분히 되었는지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호주
PDF참고 321, 7 페이지 2개